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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머니의 사랑 (삼하 2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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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왕 시대에 3년간 기근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옛적 여호수아시대에 기브온 백성들과 맺은 언약을 사울왕이 파기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사울의 가족 중 7명이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그중에 사울의 처중 하나였던 리스바라고 하는 여인의 두 아들이 포함되었습니다. 리스바는 그 아들을 생각하며 그 시체 앞에서 약 6개월을 함께 지내었다는 기록입니다. '여인은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을 생각나게 하는 내용입니다.

1. 예수님을 닮은 사랑(7-9)
우리 주님의 사랑을 어디다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 사랑과 닮은 사랑의 모습을 말하라고 하면 역시 어머니의 사랑일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리스바는 자기 아들을 죽음으로 내어놓는 어머니의 심정을 경험했습니다. 그는 어떤 계산이 깔린 행동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그 아들에 대한 사랑으로 자신을 희생하는 어머니의 본능적 행위였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거의 본능적이요, 희생적입니다.

2. 고통에 동참하는 사랑(10)
리스바는 그의 아들들이 당한 고통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그들의 시체 앞에서 6개월을 지냈습니다. 들짐승들이나 공중의 새들이 그들의 시체를 뜯지 못하도록 쫒았습니다. 당시 시체가 들 짐승들에게 뜯기면 저주 받았다고 했습니다.(삼상17:43) 시체를 지키는 마음이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무섭고 두렵고 고통스러운 것은 아들의 생각으로 잊을 수 있는 분이 어머니입니다. 매일 밤 문열고 기다리시는 탕자의 아버지의 심정입니다.

3. 감동을 주는 사랑(11-14)
이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변화되지 못한 어거스틴이 어머니의 기도로 변화되었습니다. 이는 어머니의 눈물의 감화력입니다. 리스바의 사랑의 행위가 다윗에게 전해지면서 다윗 역시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로 인해 사울가의 묘지를 잘 만들어 주었습니다.
요즘의 이기적인 풍토에서 어머니의 희생적이며 감동적인 스토리가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더욱 아쉬운 것은 이 사랑에 대한 보답이 사라져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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