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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최고의 은혜 (시 1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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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아마 여러분이 설교를 통해 자주 들으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영국 에딘버러 의과대학에서 일을 하셨던 제임스 심슨 경 이야기입니다. 그분은 지금부터 150여 년 전에 마취제 클로로포름을 발견한 사람입니다. 지금부터 150년 전이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술을 받을 때는 마취하지 않고, 그대로 생살을 찢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니 수술의 공포라는 것은 가히 상상을 할 수 없는 지경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심슨 경이 발견한 클로로포름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수술의 공포감을 덜게 되었고, 이제는 누구든지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 자유 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놀라운 발견입니까 결국 이것 때문에 그는 영국에서 귀족이 되기도 했습니다만 “나는 클로로포름을 발견한 의사다.하는 이 한 마디면 평생 어디를 가든지 인정받을 수 있을 만한 업적을 남긴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가 세상을 떠나기 얼마 전에 제자들이 찾아 와서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선생님, 한 생을 통해서 가장 위대한 발견을 했다고 한다면 무엇을 들겠습니까“ 제자들은 이미 마음에 대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가마취제 클로로포름을 발견 한 것이 내 생애 최대의 발견이었다.하고 말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입에서는 너무나 뜻밖의 대답이 나왔습니다. 내 생애에 있어서 최고의 발견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불쌍한 죄인인 나를 위해 죽으시고 나를 구원해 주셨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입니다.
위대한 과학자의 입에서 나오는 그 대답을 여러분이 잘 음미하시기 바랍니다. 누가 우리에게 와서 동일한 질문을 한다면, “우리야 세계에 내 놓을 만한 무슨 발견을 한 사람은 아니지만 평범한 한 생을 통해서 발견한 가장 위대한 발견이 있다면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다. 하고 주저하지 않고 대답 할 수 있는 마음의 감격이 있습니까 오늘 세례 받으시는 분들만 그런 것이 아니고, 이미 세례를 받은 지 오래 되시는 분들 마음에도 이와 같은 분명한 확신과 감격이 있습니까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질문입니다.
허드슨 테일러 하면 중국 땅을 복음으로 밝힌, 20세기 초반의 위대한 선교사요, 프론티어였습니다. 그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당신이 예수 믿고 구원받은 것이 사실이라고 합시다. 당신이 예수 믿고 정말 죄 용서 받고 영생을 얻었다는 것이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합시다. 그렇다면 당신의 부모는 물론이거니와, 처자와 형제들은 말할 것도 없고, 당신 집에서 키우는 개와 고양이까지도 전부 기뻐서 어찌할 줄을 모르면 당신은 구원받은 것이 확실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다면 당신의 구원에 대해 다시 한번 재고해 보십시오. 약간 지나친 말이지만 우리에게 주는 분명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구원이라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선물이고, 축복인지 마당에서 노는 개, 돼지까지 함께 기뻐할 만하다는 그 말입니다. 그만큼 대단한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시편 저자가 한 말을 들어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무엇으로 보답할꼬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이다.(12-14절) 무엇을 모든 은혜 가운데 최고의 은혜로 보았습니까 구원입니다. 나 같은 것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만 생각하면 그 감격을 주체할 수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내가 마셔야 될 저주의 잔, 심판의 잔은 예수님께서 대신 마시고, 나의 손에 구원의 잔을 들려주신 이 놀라운 은혜, 이것보다 더 큰 은혜가 어디 있느냐는 말입니다. 시편 저자는 너무나 감격하고, 너무나 빚진 심정을 자신이 감당하지를 못해서 서원을 했습니다. 무슨 서원했을 지는 뻔합니다. 주여, 나를 구원해 주신 주님의 그 은혜가 너무나 감사해서 내 짧은 한 생을 주님께 드립니다. 주여,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서 내 생명도 사용하십시오. 내 시간도, 내 재물도, 내 자식도 다 사용하십시오.하고 서원했을 것입니다. 빚진 심정으로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 큰 은혜를 갚을 수 있느냐를 생각하니 갚을 일이 막막했습니다. 그래서주님, 저의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립니다.하고 서원을 한 것입니다. 얼마나 가슴이 벅차 오고 기쁘면 하나님 앞에 이렇게 자기 심정을 표현하겠습니까 구원이라는 것은 이만큼 대단한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묻습니다. 여러분은 구원받았습니까 말일나는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았고, 내 모든 죄를 용서받았으며, 하나님께서 나에게 영원히 사는 생명을 선물로 주셨다. 그러므로 내 앞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기다리고 있다는 확신만 있으면, 여러분이 누구냐가 문제가 안 됩니다. 여러분의 지위나 신분이 문제가 안 됩니다. 여러분이 어느 정도 유명한 사람이냐, 무명한 사람이냐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구원받았다는 그것 하나만으로도 여러분은 기뻐 뛸 수 있는 충분한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구원받았다는 확신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최대의 대우를 하셨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빌라도에게 주시지 않는 구원을 나에게 주셨지 않습니까 시이저 황제에게 주시지 않은 구원을 나 같은 평범한 사람에게 주셨지 않습니까 이 세상의 위대한 석학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주시지 아니한 구원을 무명의 나에게 주셨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내게 구원을 주신 것이 분명하면 하나님께서 내게 최대의 대우를 해주셨다는 사실을 꼭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받은 구원만 생각하면 우리는 기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여러분의 가치를 여러분의 직업에서 찾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삶의 무게를 여러분이 어느 정도 명성을 얻고 있는 사람인가를 놓고 저울질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다 세상적인 것입니다. 이것 하나만 놓고 여러분을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구원을 주셨는가 나는 그 구원을 받았는가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나를 정말로 사람 대우 해 주셨네. 아니 하나님께서 나를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존재로 대우 해 주셨네. 그렇기에 나에게 이런 엄청난 구원을 값없이 주신 것이 아니겠는가 도대체 이 세상에서 나보다 행복한 자가 어디 있는가 나보다 더 출세한 사람이 어디 있는가 이 세상에 나보다 한 생을 더 보람있게 산 사람이 어디 있는가
여러분이 이러한 긍지를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만이 내 마음에 기쁨이 있습니다. 감격이 있습니다. 우리 집 마당에 있는 개와 고양이도 내가 구원받은 것 때문에 기뻐 뛸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구원의 축복을 찬양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시편 저자와 같이 ‘무엇으로 이 은혜를 보답할꼬하는 빚진 심정을 가지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는 서원하는 심정을 가지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이 영광을 주신 하나님 앞에 우리의 남은 생을 온전히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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