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누가 인간의 죽음을 집행 할 수 있는가?

첨부 1


미국의 오리건주에서 80대 노파가 24일 밤 미국 사상 첫 합법적 안락사로 생을 마감한 사실이 26일 밝혀졌다. 이 노파는 20여 년간 유방암 고통이 시달리다 얼마 전 2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았었다. ‘자살’이틀 전 노파는 테이프에 죽음을 앞 둔 심정을 담았다. “이제 그 모든 고통과 스트레스에서 해방된다니 마음이 이렇게 편안할 수 없군요.” ‘더 오리거니언’지는 “매일 고문을 당해오다 평화로운 표정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그녀를 바라보며 슬픔을 억눌렀다.”고 전했다. 비슷한 시간 또 다른 암 환자 한명도 안락사를 택했다고 보도했다. 오리건주는 미국에서 최초로 94년과 97년 두 차례 주민투표로 ‘품위 있게 죽을 권리법’을 통과시켰다. 연방 대법원의 합헌판결이 이어졌지만 아직 50개주 중 30여개 주는 아직 안락사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누가 인간의 죽음을 예단하고 집행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종교단체나 인권그룹들은 “삶의 단절을 통한 고통의 단절이 과연 인도적 행위냐”는 반박으로 극구 반대 한다. 어떤 이유든 인간이 인간의 종말을 결정할 수 없다는 비난이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