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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효심을 회복하자 (잠 23:22-26)

첨부 1


오늘은 교회에서 지키는 어버이날입니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

서 어버이가 되시는 여러분에게 무한한 위로와 축복을 내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우리의 주변에는 부모님에게 효성이 지극한 자녀들이 많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시대는 아무래도 효심이 점점 떨어지

고 있는 시대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말세에는 부모를 거역

하는 일이 있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딤후 3:2). 오늘의 시대적인 경향

은 물질을 추구하며, 권위를 무시하며, 도덕이 땅에 떨어지는 경향입

니다. 이러한 시대적인 경향 속에서 부모님의 권위는 무시되고, 부모

님에 대한 효심이 식어가고 있는 것이 오늘을 강하게 지배하는 현실인

것입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람인 우리들은 어떻게 하여야 하겠

느냐는 것입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라고 명령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효심을 회복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효

심을 회복하자"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1. 효심을 회복하여야 할 이유

(1)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하여 효심을 회복하여야 합니다.

 기독교에 대하여 오해하는 무리들은 기독교가 구습에 의하여 봉제사

를 하지 않는다고 하여서 기독교를 불효의 종교라고 속단하지만, 기독

교는 진정으로 부모님에 대한 효도를 강조하여 가르치는 종교인 것입

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말씀은 여러 곳에서 효도를 명하시며, 강

조하고 있습니다.

 십계명 중에서 제5계명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

님 나 여호와가 내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고 명령하시며(출

20:12), 신약에서는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

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있는 첫계

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장수하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엡

6:1-3). 봉독하여드린 본문의 말씀은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찌니라" 고 말씀하시며, "네 부모를 즐겁

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잠

23:25).

 진실한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믿고, 하나님의 말씀

대로 행하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말슴

이 부모님께 대한 효도를 강조하여 가르치시며,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

히 변하지 아니하는 말씀이기에,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효심이 식어져

가고있는 오늘의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효심을 횝

고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하여 효심을 회

복하여야 한다는 것이 효심을 회복하여야할 최대의 이유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누리며 살기 위하여 효심을 회복하여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누리기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이 있

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누리면서 사는 우리의 삶은 기쁘고 평

안하고 보람차고 행복하지만,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누리지 못하는 우

리의 삶은 슬프고 괴롭고 불행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거역하면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수 없게 되고,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누리게 되는 것

이지만, 하나님은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자들에게 큰 축복을 특별하게

약속하신 것입니다. 제 5계명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가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고 말씀하셔서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자에게 "여호와께서 네게 준 땅에서 생명이 길리

라"고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출20:12). 신명기의 말씀에서 보면 모세

가 가나안에 들어갈 이스라엘의 후세대의 사람들에게 십계명을 말씀하

시는 말씀 중에서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대로 네 부모를 공

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 네가 생명이 길

고 복을 누리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신5:16). 에베소서의 말씀에

의지하면 부모님에게 효도하라는 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라고 말씀

하시면서,부모님에게 효도하는 자에게"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엡6:2-3).

 이렇게 성경말씀은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사람에게 잘 되리라고 장수

하리라고 복을 누리리라고 말씀하시며, 특별히 효도하는 것이 약속 있

는 첫계명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열 가지 계명을 우리

에게 주셨습니다. 그중에 둘째 계명에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

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출

20:6). 그러나 이 말씀은 제2계명에 특별하게 딸린 축복의 말씀이라기

보다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약속하시는

일반적인 축복의 말씀으로 해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모를 공경

하라는 제 5계명에는 특별하게 축복이 약속되어 있기 까닭에 성경은

부모 공경을 약속잇는 첫계명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부모님에게 효도하기를 힘쓰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께서 크게 축복하여 주실 것을 확신하게 되는 것이며,이러한 믿음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누리면서 살기 위하여 잃어버린 효심을 회복하

여 부모님께 효도하기를 힘쓰는 중에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을 받아

누리면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3) 부모님을 깊이 생각하여 볼 때 효심을 회복하여야 합니다.

 아버님 어머님, 이것은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 이름입니까

항상 생각하여 보고, 불러 보아도 아름답고 귀한 이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부모님은 자녀를 사랑하십니다. 성경은 부모님의 자녀에 대한 사랑을

하나님의 사랑에 비하기도 합니다. 성경은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

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

다(사49:15). 낳으시고, 기르시고, 돌보아 주시는 부모님의 사랑은 가

이없는 무한한 사랑이며, 목숨 있는 동안에는 한시인들 멈출 줄 모르

는 끝없는 사랑인 것입니다. 어버이의 사랑은 조건도 없는 사랑이며,

노력과 희생을 아끼지 아니하는 사랑이며,자녀들이 잘 되고 좋기만을

바라시는 사랑입니다. 어버이의 사랑은 자녀들이 거역하아도 더욱 더

사랑하며, 자녀들이 죄를지어 부끄러운 자리에 이르러도 사랑하기를

마지 않는 역설적인 사랑이기도 한 것입니다. 어버이의 사랑은 하나님

이 주신 천부적 사랑이이서 세상에 변하고,또 변하여도 변할 줄 모르

는 사랑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나 고귀한 사랑으로 돌보시며,감싸 주시는 부모님에

게 자녀들은 마땅히 효도하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이러한 어버이에게 드릴 효심을 많이 잃어 버렸으니 어버이 날을 맞이

하여 이 잃어 버린 효심을 회복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어버이는 한 뿐이신 어버이시면,이 어버이를 섬길 기회도 단

한번 뿐인 것입니다. 옛 시인은 "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

지 않고 자식이 효도하고자 하나 어버지이는 기다리지 않는다"라고 노

래하였으며, "어버이 살아신제 섬길일란 다하여라 지나간 후면 애닮다

어이하리 평생에 고쳐 못할 일은 이 뿐인가 하노라"고 노래하였습니

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이렇게 한 분 뿐이시며, 단 한번의 섬길 기회가

잇을 우리의 어버이를 향한 효심을 회복하여 정성스럽게 효도를 다하

여서 후회함이 없는 우리의 삶을 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어버이 날을 맞은 우리들은 특별히 나이가 많으신 우리의 어버이들에

게 특별한 관심을 기우려서 보다 더 극진히 효도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 나이가 많으신 우리의 어버이들의 문제는 심각하여지고 있습니

다. 몸은 노쇠하여 잇으며, 병들어 괴롭기까지 하십니다. 외로우시며,

의지가 없으시며, 서글프시기까지 하십니다. 효성스럽게 섬겨드리지

아니하면 스스로 삶의 낙을 찾을 길이 전혀 없으십니다. 그러므로 이

러한 나이가 많으신 우리의 어버이들에게 특별히 효도를 극진히 다하

여야 합니다. 오늘 노인들을 괄시하고 푸대접하는 세대적인 풍조 속

에서 하나님의 교훈과 은총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성도들인 우리들이

나이가 많으신 어버이들에게 효도하며 섬겨드리는 일에 더 정성을 드

려야하며, 앞장을 서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2. 부모님께 대한 효심의 실천

우리가 부모님께 대한 효심을 회복하기를 원하는 것은 그 효심을 실

천하여 부모님에게 극진하게 효도를 다하여 기쁨과 만족을 드리기 위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효도는 말과 혀로만 할 것이 아니라 행

함과 진실함으로 하여야 합니다.

 성경말씀은 부모님에게 효도하려는 우리에게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고 말씀하시며 (엡6:1),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엡6:2),또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찌니라"고 말씀하시며(잠23:22), "네 부모를 즐겁게 하

며 너 낳은 어미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고 말씀

하십니다 (잠23:25).

 (1) 부모님을 존경하십시다.

 부모님을 존경하는 것은 안으로 경애와 경외의 심정으로 부모님을 대

하는 것이며, 겉으로는 공손한 말과 행실로써 부모님께 대한 존경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히12:9, 레19:3). 솔로몬은 임금이 된 후에도 모

친 밧세바에게 "내 어머니의 구하시옵소서"라고 말로 존대하였습니다

(왕상 2:20). 자녀들은 부모님에게 사례하여야 하며(잠31:28), 요셉은

대국 애굽의 총리가 된 후에도 아버지를 정중하게 맞이하였습니다 (창

46:29).

 (2) 부모님에게 순종하여 합니다.

 성경은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안에서 기쁘

게 하는 것이니라"고 말씀하시며 (골3:20), 예수님도 순종하여 받드시

면서 자라셨으니(눅2:51), 우리들이 어찌 부모님에게 순종하지 않고

거역하겠습니까

부모님에게 순종하려면 먼저는 부모님의 훈계를 들어야 합니다 (잠

1:8). 부모님이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훈계하시면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듯 들어야 할 것이지, 엘리 제사장의 자녀들처럼 불량하여 거스리면

안되는 것입니다 (삼상 2:12,25). 다음으로는 부모님의 명령을 실천하

여야 합니다.부모님에게 "예"만 하고 행하지 않는 것은 "아니오"하고

뉘우치고 바로 하는 것보다 더 악한 것입니다 9마21:28-31).레갑의 아

들 요나답이란 사람은 그 자손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고 명했는데

그들은 이 명령을 순종하고 실천하여서 큰 축복을 받아 누렸습니다(렘

35:14-19). 오늘도 우리들이 부모님의 명령을 실천하고 나가면 하나님

에게서 큰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말슴은 "주 안에서 " 부모님에게 순종하라고 말씀하십니

다 (엡6:1). 이 말씀은 부모님에게 순종하되 주님의 교훈안에서 순종

하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부모님에게 순종하기 위하여 주님

예수 그리스도에게나 하나님 아버지에게 거역할 수 없기 때문인 것입

니다.

 (3) 부모님의 욕구를 채워 드립시다.

 요셉은 나이가 많으신 아버지에게 극진하게 효도한 모범적 인물입니

다 (창47:12). 우리가 어릴 때에는 부모님이 키워 주셨고 우리의 욕구

를 채워 주셨으니, 부모님의 노후에는 자녀들이 효심을 가지고 부모님

들의 욕구를 채워 드려야 합니다. 황새는 어미가 늙어 나를 수 없기

되어도 고기를 물어다 먹인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고난

을 겪으시면서도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의 여생을 봉양하도록 요한에게

부탁하시기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요19:26-27). 우리가 넉넉할 때에만

아니라 어려울 때에도 봉양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들은 나이가 많으신 부모님들은 말씀은 안하시고 못하시

지만 자녀들에게 향한 기대가 큰 것을 잊지 말아야 하며, 그 욕구가

단순 천박한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적은 돈을 기대하시며, 적은

먹을 것과 마실 것을 기대하시며, 혹시는 좋은 의복을 좋아하시며, 관

광이나 좋은 구경을 좋아 하시기도 하는 것을 기억하셔서 그 욕구를

채워 드려야합니다.

 (4) 부모님의 영혼을 구원하는 일과 천부효자가 되는 일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가장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입니다. 땅 위에서 아무리 효성스

럽게 부모님을 섬겻어도 부모님을 구원의 길도 인도하지 못하면 영원

한 불효자가 되고 말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사랑하는 부모님은 영

원히 불쌍한 분이 되시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님의 영혼의 구

원을 위하여 기도하며, 권면하며, 강권하기를 마지 아니하여야 합니

다.

 그리고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가 주 안에서 모시게 되는 믿음

의 어른들에 대한 효심도 잊지 아니하여 공경하기와 순종하기와 섬기

기를 다하는 것이 우리의 복이 될 것입니다.

 다시 맞는 어버이 날에 우리들은 진지한 마음으로 생각하여 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이 시대적인 경향은 어떠하며, 오늘의 그리스도인들

의 경향은 어떠합니까

우리들이 잘 간직하여야 할 소중한 효심을 다 잃자버리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우리들이 이 잃어버린 효심을 회복하여 실천하기까지 하여야 하겠습

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며, 하나님께 축복을 받

아 누리는 비결이며, 우리의 사랑하는 부모님께 향한 마땅한 도리입니

다.

 오늘이라는 세대 속에서 믿음의 사람들인 우리들 그리스도인들이 진

정한 효심을 회복하여 부모님을 존경하며, 부모님에게 순종하며, 부모

님의 욕구를 채워 드리며,부모님의 영혼 구원을 힘쓰며, 천부에게 효

도하기를 힘쓰는 중에 참 효도의 본을 보이면서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보람있고 후회가 없는 삶을 살게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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