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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죽음 앞에 선 인간의 연약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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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된 장소에 가 본 일이 있습니다. 케네디가 죽고 나서 기독교의 어느 잡지에 이런 기사가 실렸었습니다. '그렇게도 젊고 그렇게도 멋있고 그렇게도 용기 있는 뉴 프론티어의 기수가 그렇게 갑자기 우리 눈앞에서 사라지다니' 그리고는 그 잡지에 계속해서 하는 말이 'You may be the next (당신이 바로 그렇게 될지 모른다.)'라고 경고를 했습니다. 돈이 많아서 세계 지상에서 제일 영화를 누렸던 팔레비 왕도 이 지구상에서 몸 둘 곳이 없었고, 페론이라든가 포카사라든가 아민이라든가 소머사라든가 이런 사람들이 우리 눈앞에서 하나 둘씩 갑자기 사라져 갔고, 인류의 거성들과 한 때는 세계를 주름 잡던 사람들이, 그 중심에 전혀 하나님을 모르던 그 많은 사람들이 낮게 누워서 하나님의 심판을 기다리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히틀러의 무덤에도 가 보았습니다. 또 스탈린의 딸은 미국에 망명해서 스탈린이 죽는 최후의 모습에 대해서 증언하기를 '무엇을 본 것처럼 무섭게 눈을 부릅뜨고 무엇을 잡아당기려고 하는 그런 모습으로 소리를 지르고 분노하며 미친 사람처럼 행동과 표정을 하고 죽어 갔다.'고 했습니다. 스탈린도 그렇게 우리 눈앞에서 사라졌습니다. 우리는 위대하고 화려한 인생 뒤에 찾아온 죽음 앞에 가장 연약한 인간의 모습이었던 그들의 죽음을 생각하며 그 죽음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에 한없이 작고 연약한 자임을 다시 한번 인정하며 겸손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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