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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막내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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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 공산당에 의해 김현석 장로가 평양감옥에 수감되었다.
하루는 김 장로가 꿈을 꾸었는데, 하나님께서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막내 도혁을 불러 가는 꿈이었다. 꿈에서 깬 김 장로는 간수를 불러 자신의 집에 심상치 않은 일이 생긴 듯하니 가봐 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러나 그 때는 이미 도혁이 소련군 차량에 치여 장례마저 치른 뒤였다. 김 장로의 아내는 옥중에서 이 사실을 알면 괴로워할 남편을 생각하고는 찾아온 간수에게 아무 일 없는 듯이 속여 돌려보냈다.
그러나 계속하여 마음에 의심이 생긴 김 장로는 면회 온 아내에게 아이들을 다 데려오라고 하였다. 그러자 김 장로의 아내는 아이들을 다 데리고 가면 막내가 죽은 것이 들키게 될까봐 아이들이 못 오는 이유를 붙여 한 아이씩 데리고 갔다.
김 장로는 출옥한 후에야 도혁이가 죽은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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