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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죽음의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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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심리학자 존 힌튼 박사가 임종직전의 신앙인들에 관해 연구한 저서를 낸 일이 있다. '죽어 가는 사람들' 이라는 저서에서 그는, 일생동안 종교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 많은 삶이 죽음에 대해 공포에 질려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하나님에게 조그마한 선물을 바치고는 순간적 내면적인 안정감을 얻어내고, 목사와 교사가 그들 신앙의 일부가 된다고 말해준 모든 진리를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스타일이다. 이들은 어린 시절 배웠던 정통적 신앙고백을 기계적으로 반복해 왔을 것이다.
그들이 공포에 질리는 이유는 신앙을 자신의 삶과 이 세상과 일치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최종적인, 내세에 대한 철학적 고찰이 아니다. 또 하늘의 금고처럼 끌어안고 있으라는 것도 아니다.
그 말씀은 삶을 위해, 사랑하기 위해, 바로 지금 여기서 나누어 가지기 위해서 있다. 매일 매일 신앙을 생활화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정신은 황폐해지고 죽음의 순간에 비겁해질 것이다. 신앙은 그것이 만일 살고 사랑하는 이유가 되지 못한다면 죽는 이유도 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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