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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리스도의 몸과 언약의 피 (막 14,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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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내니이까 2,그리스도의 몸 3,언약의 피

주님께서 잡히시기 전 말 밤 제자들과 함께 다락방에서 만찬을 같이 했다

거기에는 잠시 후에 주님께서 주시는 떡과 잔을 받고 나아가 3 년 반이나 따라다니면서 제자 노릇 해 놓고 자기 스승인 예수를 팔 못난 가룟 유다도 있었다

예수님 보는 데서는 남달리 주님을 사랑한다고 떠들어 대던 베드로의 배신이 있을 것이다.

 그 많은 제자들이 뿔뿔리 주님의 곁을 떠나 버릴 것을 아시고 계시는 주님의 마음이 어떠했겠나

1,내니이까 18절에서 예수님은 열둘을 둘러 보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시었다.

"너희 중에 한 사람 곤 나와함께 먹는 자가 나를 팔리라" 고 하셨다.

 우리들은 그가 누구인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유월절 만찬에 참예했던 제자들은 그가 누구인지를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서로서로 얼굴을 돌아 보면서 주님을 향하여 물었다.

"주여 내니이까" "주여 내니이까" 메티 에고 !

오늘 울들은 지난 번 성찬때 주님의 살과 피를 함께 나우었던 사람들이다.

 그 후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 왔는가

예수의 살이 내 속에 있기에 예수의 피가 내 속에 있기에 예수님처럼 살아 왔는가

예수의 살이 내 속에 있는데도 예수의 피가 내 속에 있는데도 내 마음대로 살았는가

우리는 이 시간 주님의 몸과 피를 대하기 전에 한 번쯤 자신의 뒤를 돌아 보아야 하겠다.

 주님의 제자들이 주님을 향하여 근심을 하면서 물었던 것처럼...

"주여 내니이까. 주여 내니이까" 하고 ...

 2,그리스도의 몸 22절에 주님은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받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고 말씀하시었다.

 왜 떡을 가리켜 주님의 몸이라고 말씀하셨를까

이는 떡이 우리들의 일상 생활에 힘이되고 생명이 되는 것처럼 그리스도가 우리들의 영적인 힘과 생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배부른 자들이 떡을 마다함같이 그리스도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만의 것이다.

 또 떡이 평상시 일용할 양식이듯이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내려 주신 그리스도인들의 영적인 일용할 양식인 것이다.

 우리들이 떡을 먹지 않고 살지 못하듯이 우리들은 그리스도를 먹지 않고는 사는 길이 없다.

 또 먹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각해 보시라.

수 많은 곡식들의 낱 알이 합하여 한 덩어리를 이루는 것이다.

 하나 하나였던 우리가 합하여 한 덩어리의 떡과 한 몸을 이루는 것이다.

 곡식이 있기 까지도 그렇다.

낫으로 베어짐을 당해야 하고 모진 도리깨로 타작을 당해야 한다.

그리고 방앗간의 방아질을 통해 빠수어져야 한다.

그것도 곱게 곱게 가루로 깨어져야 한다.

 그리고 고운 채에 쳐서 솥에 넣어지고 무서운 열에 쪄지고 구어져서 비로써 한 덩이의 떡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들의 몸이 필요로 하는 떡이 완성되는 것이다.

 떡되신 그리스도가 그렇다.

그리스도의 생애가 바로 그것이었다.

 나중엔 잔인한 자들에 의하여 무참하게 죽음으로 베어지시었다.

그의 몸은 챗찍으로 도리깨질을 당하셨던 것이다.

 그리스도의 시령은 하나님의 격렬한 분노로 녹아 내리셨던 것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영혼의 적당한 음식이 되시었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이 떡을 먹게 된 것이다.

 3,언약의 피.

 피의 역사는 아벨의 제사가지 올라 간다.

 구약의 성도들은 그들의 죄사함을 받기 위해서는 짐승의 피흘림이 있어야 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이란 특별한 절기를 마련해 주시었다.

유월절엔 하나님의 백성은 누구나를 막론하고 다 자기를 위하여 흠 없는 어린 양을 잡아야 했던 것이다.

 이스라엘의 4 천여년의 오랜 역사를 이 양을 잡아 흘려야하는 피의 역사였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다가 하나님께서 때가 되시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유월절의 어린양을 보내어 시십자가에 다심으로 피의 역사를 완성하시었던 것이다.

 오늘 우리들은 이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되었고 또 자주 자주 이를 기념함으로 말미암아 우리들의 영혼이 자라고 새로와지는 것이다.

 24절 "가라사대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고 하시었다.

 이제 우리들이 받아야 하는 잔은 주님께서 흘려 주신 주님의 피라고 하셨다.

 우리가 이 잔을 마심으로 하나님의 약속의 백성임을 확인하는 일이다.

이 잔의 참예함 없이 하나님의 백성됨의 약속의 확인도 없는 것이다.

 한 덩이의 떡이 되기까지 그렇게 모질고 잔인한 역사가 있었던 것과 같이 포도주도 마찬가지이다.

 포도가 포도주틀에 집어 넣어져서 으개지고 개어져야 한다.

그리고는 높은 열로 연단이 되어야 한다.

 오래 오래된 것이 양질의 포도주인 것처럼 우리주님께선 4000년 이상의 오랜 참음의 포도였던 것이다.

 25절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떡과 피로 자신을 주시었던 주님께서 우리들을 위하여 하늘의 새 것으로 장망해 놓으시고 오늘 이 떡과 잔을 기념하는 이들과 함께 하시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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