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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마르다의 부활 신앙 (요 11: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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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무리 유명한 화가라 할지라도 황금에다가 채색하는 사람이 없고 제 아무리 그림을 잘 그리는 화가라 할지라도 백합에다가 물감을 들이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주시는 황금과 같은 교훈이고 백합과 같은 교훈입니다.

나사로가 병들었습니다. 두 남매가 예수님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주님이 오시질 않습니다. 결국 그 오라비 나사로가 죽었습니다. 그래서 마르다와 마리아는 큰 슬픔 가운데 희망을 잃고 비통에 빠져서 나사로를 장사지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 땅에 와서 살다가 죽습니다. 병으로, 사고로 죽습니다. 죽으면 장사지냅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성경에서 말하는 장사지내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흙의 문화입니다만 그들은 돌의 문화입니다. 그들은 흙이 없어서 돌에다가 구멍을 뚫습니다. 그리고 시신을 갖다 넣고 돌로 구멍을 막으면 그 장사는 끝납니다. 그곳은 기온이 높기 때문에 사람이 죽으면 그날로 무덤에 넣습니다. 3일 동안에 곡합니다. 7일 동안 문상객을 받습니다. 20일 동안 세면도 하지 않고 고인을 생각하면서 지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형편과 저들의 장례 형편은 전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 오늘 이 말씀이 이해됩니다.

그렇게 해서 장사 지낸지 나흘이 지났습니다. 많은 유대인들이 마르다와 마리아를 위로하기 위해 왔습니다(19절). 바로 이것이 장례 이후에 있는 동네 사람들의 문상 위로방문이 됩니다. 이것을 보면 분명히 나사로가 죽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문상을 하는데 마르다는 예수님이 오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20절). 마르다는 그 얘기를 듣자 동생 마리아에게 얘기하지 않고 "듣고" 곧 "나가" "맞았다"는 연속되는 3가지 행동이 계속됩니다. 그가 분주하게 황급히 달려나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맞이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마르다에게서 교훈을 받는 것은 첫째, 주님께서 오신다는 얘기를 듣자 마자 뛰어나가서 주님을 맞이했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향해서 달려나가는 그런 믿음, 그런 신앙, 참으로 귀합니다. 그리고서 예수님에게 주님께서 여기 계셨더면 내 오라비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21절)라고 했습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나사로가 병들었지만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즉 주님의 능력을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오시지 않아서 내 오라비가 죽었습니다라고 하는 원망의 뜻도 있습니다. 주님 어찌해서 늦으셨습니까 라는 이유를 물어 보아야 하는데 무조건 자기 중심적으로 말을 합니다. 이것이 마르다의 1단계 믿음입니다.

둘째,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무엇이든지 주님께서 하나님께 구하면 하나님께서 주실 줄로 압니다"(22절)라고 이야기합니다. 발전된 신앙입니다. 이 자매는 기도의 위력, 기도의 능력, 기도의 효험에 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말합니다. 주님이 직접 살려 주옵소서라고 말하지 낳고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하여 기도의 응답으로 살려 주시도록 해달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직도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을 모르는 것입니다. 기도의 위력, 기도의 효험에 대해서는 알면서도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마르다의 두 번째 단계의 신앙 모습입니다.

셋째, 이 자매의 이야기가 끝난 후 예수님께서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 (23절)고 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마르다가 마지막 날 부활에는 다시 살 줄을 내가 아나이다(24절)라고 전혀 다른 소리를 합니다. 주님은 네 오라비가 지금 살리라고 말씀하시는데 마르다는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죽은 자가 부활한다는 것을 내가 압니다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마르다의 3번째 단계의 신앙입니다.

주님께서 다시 말씀하십니다. 마지막 날이 아니라 지금이다라고 하시면서 유명한 말씀, 황금과 같은 말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25,26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마르다에게 물어 본 것이 아니라 여러분에게 물어 본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이 말씀은 예수님 그분이 바로 부활이요 생명이 되신다. 부활의 제 1원인이 되시는 분이 예수님이고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분이 예수님이고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분이 예수님이고 사망의 정복자가 예수님이고 무덤을 여는 열쇠를 가진 분이 예수님이다. 내가 곧 부활이고 생명이다. 두 번째 사망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부활 그 자체로 생명되시기 때문에 이것을 네가 믿는냐고 할 때에 마르다는 '그러하외다'라고 하면서 하나를 덧붙였습니다. 그것은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줄 내가 믿나이다(27절)라고 하는 신앙고백입니다.
지금까지 내가 사람으로 알았는데 주님은 오히려 구원자가 되시고 하나님의 아들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4번째 단계의 신앙입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과 만나서 대화하는 가운데 그의 믿음이 점점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아는데서 믿는 데로 넘어가는 신앙, 부활을 믿는 신앙, 그리고 메시야가 구세주 되는 것, 하나님되심을 믿는다고 이 자매가 고백을 했습니다.
오늘 성도님들도 마르다처럼 주님 앞에 달려나가는 믿음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나사로처럼 죽었지만 그 주변의 식구들이 믿음으로 그 누나의 신앙고백으로, 믿음의 터 위에 아는데서 믿는 승화된 믿음을 소유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40일 대각성 기도회가 기도의 불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믿는 자는 죽어도 살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 다는 이 영생의 신앙, 부활의 신앙을 소유해서 믿음 없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이 말씀을 증거하는 모든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요 11:25,26절)"-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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