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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아들을 사형시킨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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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군이 라틴족 영토를 침범하였는데 그들은 언어, 복장, 무기가 서로 비슷하여 혼동하곤 했다.
그래서 로마군 대장 마리우스가 명령을 내렸다.
'만일 함부로 진영을 이탈하는 자가 있으면 사형에 처한다.'
조금 있다가 적의 장수가 말을 타고 전두에 나와서 호령하였다.
'로마 병사 중에 나와 겨룰 용감한 자가 있으면 썩 나오거라.'
그러나 대장이 진을 떠나지 말라고 엄명하였으므로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그런데 대장의 아들 다이타스가 생각하니 사정이야 어떻든 라틴 병사들이 자기들을 우습게 볼 것 이 분하여 달려나가 용감히 싸워 적군 장수의 목을 베어 본 진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대장인 아버지의 얼굴에는 기뻐하는 기색이 하나도 없이 오히려 불호령을 내렸다.
'명령을 어겼으니 사형에 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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