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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성령의 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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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에서 한 성생이 같은 모양의 두 개의 작은 상자를 들고 와서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여러분, 이 상자 안에 돌이 가득 들어 있다면 이것은 무슨 상자지요?'하고 물었다. 이때 한 어린 학생이 '그건 돌상자입니다' 했다.
선생은 맞다고 하며 또 다른 상자를 들어보이고는 '이 상자 안에는 썩은 뱀이 들어 있어요. 그러면 이 상자는 무슨 상자지요'하고도 물었다. 그러자 '물론 썩은 뱀 상자입니다'라는 말이 나왔다.
선생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요 우리 안에는 성령께서 계시는 거록한 성전이예요. 우리가 우리자신을 이렇게 거룩한 존재로 여길 때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도 기뻐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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