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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성령의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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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허드슨테일러 선교사가 중국 내지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중에 극도로 피곤하고 번민하여 좌절에 빠진 때가 있었습니다.
거룩해지려고 노력할수록 그 반대의 행동이 나오고, 믿어야 될 줄 알면서도 자꾸 의심이 생기고, 열매를 맺으려고 해도 열매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실망과 좌절에 빠졌을 때, 그의 누이한테 편지가 왔습니다. 오빠는 포도나무 가지에 불과하니까 그분에게 맡기고 의지하면서 쉬라고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 포도나무가지는 영양분을 끌어 올리려고 애쓸 필요도 없고, 꽃을 피우려고, 열매를 맺으려고 힘쓸 필요도 없습니다. 오직 원줄기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으면 저절로 열매가 맺히게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테일러는 자신의 인간적인 노력을 포기하고 완전히 주님께 맡기고 쉴 수가 있었습니다.
그 후부터는 그는 주님의 놀라운 능력으로 많은 열매를 거두고, 큰 업적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그는 영국케직 총회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는 패배를 당했고 그래서 승리를 간구했으나 승리는 도무지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저는 믿었습니다.
그랬더니 승리는 왔습니다. '라고, 내가 내 힘으로 노력해서 성취하려고 헛수고 하지 말고 그리스도께서 이미 성취해 놓으신 것을, 믿음과 기도로 내 것을 만들고 내 힘을 빼고 주님께 의지하는 법을 배워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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