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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모세 부모의 믿음 (히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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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가정에서 새 생명이 출생하면 실로 큰 경사가 아닐 수 없읍니다.

이는 히브리민족 역시 예외일 수 없읍니다. 특별히 그들은 예로 부터 우리 민족과 같이 아들 선호사상이 투철한 민족이였읍니다.

그런데 모세가 출생할 때는 이러한 그들의 본심과는 달리 아들이 출생하기만 하면 울음바다가 되지 않을 수 없었읍니다.

왜냐하면 종살이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위협을 느낀 애굽왕 바로는 그들을 멸절시키기 위하여 사내 아이가 출생하기만 하면 부모 에 의하여 아이를 하수에 던져 죽게하는 유아 살해정책을 감행하게 되 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불행한 시대에 [아브람]과 [요게벳]부부에게서 [모세]가 출생한 것입니다.

이는 실로 그들에게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읍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확실한 신앙을 가지고 있었읍니 다. 그러므로 그들은 결코 [모세]를 포기하지 않고 믿음으로 보호 하고 양육하고 가르침으로 후일에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자일 뿐만 아 니라 인류역사에 가장 훌륭한 사람중의 한사람이 되게 한 것입니다.

본래 위대한 인물 뒤에는 훌륭한 부모들이 있었던 것을 봅니다.

성 어거스틴 있기에는 기도의 사람 어머니 [모니카]가 있었고 영 국을 변화시킨 요한 웨슬레 뒤에는 산 성경이라는 [스잔나]가 있었 으며 초대교회의 훌륭한 목회자 [디모데]가 있기에는 믿음의 사람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가 있었읍니다.

이와같이 위대한 [모세]가 있기에는 믿음의 사람 [아브람]과 [요 게벳]이 있었읍니다. 그러므로 본장은 믿음의 선진들을 기록할 때 그들을 소개함으로 그들의 아름다운 신앙이 후대에 귀감이 되게 함 을 볼 수 있읍니다.

I.탁월한 믿음의 눈 본문에 [모세]부모에 대하여 이렇게 소개하고 있읍니다.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이는 본래 출2:2 "아들을 낳아 그 준수함을 보고"라는 말을 근거로 하는 말씀으로서 여기 [아름다움]이나 [준수함]이란 미남을 의미함 이 아니요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움을 뜻합니다.(행7:20) [모세]의 부모는 갓 출생한 [모세]를 볼때 그 아이에게서 하나님 서 하시고자 하시는 놀라운 섭리를 읽을 수 있었읍니다.

즉 그들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탁월한 안목이 열렸던 것입니다.

믿음이란 관념이나 이해나 이성적 지식의 세계를 뛰어넘어 영적인 새로운 안이 열리는 세계입니다.

이를 가르쳐 내적으로는 깨닫는다고 하고 외적으로는 안목이 열 린다고 할 수 있읍니다.

이렇게 믿음으로 말미암아 안목이 열리면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 게 될 뿐만 아니라 사물을 바라보는 시간이 전혀 달라집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믿음의 안목이 열리지 않은 사람들을 향하여 "저희가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라." (머13:13)고 하셨고 제자들을 향하여는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나니."(마13:13) 라고 했으며 또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마13:16)라고 하셨읍니다.

믿음의 안목이 열린 [시므온]과 [안나]는 어머니 품속에 안긴 예수님을 볼 때 그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 줄 알았읍니다.

안목이 열리지 않은 [롯]은 소돔과 고모라를 바라볼 때 여호와의 동산같게 보았으나 실상 그곳은 멸망의 도성인지라 그곳으로 갔다가 패가망신을 당하였읍니다.(창13:10) 그러나 [아브라함]은 여호와 서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보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알게 하셨읍니다.(창13:14) 그는 또 하늘의 뭇별과 바다에 산재한 모래를 바라볼때 그속에서 후대에 이루어질 자기 후손의 번영을 볼 수 있었읍니다.

여러분에게 이러한 안목이 열리시기를 바랍니다.

II.최선을 다하는 믿음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달을 숨겨두었으며"라고 하였읍니다.

여기 "석달을 숨겨두었으며"라는 말씀은 출2:2-3 그를 석달을 숨겼더니 더 숨길 수 없게 됨으로"라고 하였읍니다.

이는 그들이 얼마나 최선을 다한 행동이었는가를 보여줍니다.

그들은 석달을 숨겨둔후 더이상 숨길 수 없는 한계에 이르렀읍니 다. 그다음 그들은 어떻게 했읍니까 갈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를 칠하고 아이를 담아 하숫가 갈대사이에 두었읍니다.(출2:3) 그다음엔 그 누이 [미리암]이 어떻게 되는 것을 멀리서 보고 있었읍 니다.(출2:4) 그리고 바로 공주가 아이를 보고 건지매 즉시 달려 가 유모를 구해주겠다고 하였읍니다. 이때 그 부모는 집에 들어가 서 열심히 기도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과정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열심히 최선을 다했는 가를 알 수 있읍니다.

이렇게 함으로 [요게벳]은 자기 아들을 기를때 월급을 받아가면서 길렀읍니다.

예수님은 믿음의 가능성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했읍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뇨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 라"(마9:23). 또 사도 [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일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고 하였읍니다.

여러분 이 말씀속에서 보여주는 믿음의 가능성이란 인간의 힘과 노 력을 배제한 것입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끈질긴 믿음의 노력을 내포하고 있읍니다. 다만 불신앙이란 자신의 힘만 의지한다고 하면 믿음이란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을 믿고 할때 하나님 서 능하게 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행하는 것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는 것을 보십시요! [바로]왕에게 가서 이스라엘을 보내라고 합니다. 안되면 또 가고 안되면 또 가고 하여 열번째 재앙이 있기까지 끝까지 합니다.

[바로]가 손을 들때까지 [모세]는 조금도 후퇴하지 않읍니다.

[모세]는 이를 위하여 끝까지 "믿음, 용기, 인내, 희생, 지혜"등 무엇이든 총동원을 다 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한 것입니다.

[모세]의 부모들도 그러했읍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 한 것입니다.

이는 그들의 믿음의 행위였던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신앙이란 명목아래 무관심 노력부재의 생활로 전락함 을 봅니다.

여러분! 내가 하는 일이 하나님의 뜻과 부합하다고 생각된다면 끊임없이 노력과 전진을 행합니다. 믿음의 행동이란 결코 포기해 서도 주저앉아서도 아니됩니다. 부활신앙이란 인간의 생각으로 다 끝났다고 하는 한계에서도 새롭게 시작하는 것입니다.

606호라고 병명된 주사약은 606번의 실험 끝에 만들어진 약품이라 고 합니다. 605번의 실험으로 끝냈다면 그 약은 나오지 못했을 것 입니다.

끊임없는 분투와 노력으로 믿음의 전진을 하십시오.

믿음안에서 모든 일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III.세상을 이긴 믿음 "임금의 명령을 무서워 아니하고"라고 하였읍니다.

당시 임금의 명령이란 국법이였으며 그 명령을 불복할 때 살길이 없 는 것이 당시 이스라엘 백성의 형편이였읍니다.

그런데 모세 부모는 이를 무서워하지 아니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담력이 어디서 생겼을까요 믿음입니다. 예수님은 "너 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요14:1)고 하였읍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함에 있어서 이에 도전하는 임금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믿는 것이 모세 부모의 믿음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먼저 생각하고자 하는 것은 세상 법이나 권세에 대한 크리스챤의 자세는 어떻게 해야 하는 가를 생각해 보십시다.

롬 13:1-3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에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 로 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하나님의 정하신 바니라 그러므로 모든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림이니 거스리는 자는 심판을 자취하리라 관원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으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칭찬을 받으리라"(참고,디3:1-2, 벧전 2:13-17)고 하였읍니다, 하나님은 국가와 사회가 안정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권 세에 순복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세상법이 하나님의 법에 위배될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이에 대하여 [베드로]는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 하는 것이 마땅하니라"(행 5:29)고 하였읍니다. 그는 또 산헤드림 공의회 회원들에게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 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행4:19)고 하였읍니다.

다음으로 세상을 등을 업고 있는 악의 권세에 대하여 어떻게 대해 야 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이에 대하여 야고보서는 단호하게 결론을 내립니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야4:7) 사실 마귀와는 어느 것도 타협할 수 없읍니다. 그런데 우리가 분 명히 알아야 할 것은 마귀는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숨어서 역사한다는 사실입니다.

마귀는 간교하여 세상권세나 환난이나 병마를 가면으로 쓰고 도전 해 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모세는 출생당시 바로왕의 명령 즉 유아살해정책은 이스라엘을 멸 망케 하려는 마귀의 권세였던 것이 확실합니다.

그러므로 모세의 부모는 이를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승리한 것입 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세 부모처럼 탁월한 믿음의 안목이 열려 비밀한 하나님의 섭리 를 바라보며 불가능이 없다는 믿음의 가능성을 보고 믿음으로 힘있게 전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십시요.

하나님은 믿는 자에게 함 하십니다.

이 놀라운 믿음이 여러분의 것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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