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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미련하게 보이는 십자가의 도 (고전 01: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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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전도자 사도 바울은 젊은 목사 디모데에게 이렇게 엄히 명하였습니다.(딤후 4:2)"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사도 바울은 복음을 열심히 전해야 할 이유 를 여기서 몇가지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첫째, 사람들이 바른 교훈을 잘 받지 않기 때문이고, 둘째,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있기 때문이며, 셋째,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 한 이야기를 좇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딤후4:3-4).

그러나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힘써 전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 다. 그래서 사람들은 한 때는 힘써다가도 쉬 힘을 잃고 맙니다.

우리가 전도하면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1) 전도란 정말 어렵다는 사실을 먼저 느낍니다.

2) 전도하면서 시원스럽게 전하지 못하는 아쉬움과 스스로의 부족함을 느낍니다.

3)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하여 잘못 알고 있으며 믿지 않으려고 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4) 그같이 믿기 어려운 예수님을 내가 믿고 있다는 사실에 감격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도 잠시뿐, 전도의 어려움은 항상 우리에게 무거운 짐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어떤 놀라운 기적을 통하여 역사하시거나 천사 같이 존재가 직접 말씀을 전파하면 훨씬 효과적일텐...'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의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세상 사람들의 눈으로 볼때에 전도는 지혜로운 것이 못됩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 이나 현대인들은 한결같이 복음을 미련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 때 문일까요

<본론>

1. 성경이 복음 전파의 대상을 낮은 계층의 사람들에게 치중하고 있는듯 하게 보이 므로 미련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본문 (고전1:26)"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 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라고 하셨습 니다.

이 말은 지혜있고 가문 좋은 사람들이 구원 받을 수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복음은 부자나 가난한자의 구별이 있을 수 없고, 유식자와 무식자, 권세자와 무력자의 구별 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볼 때 심령이 가난한 자, 우는 자, 피해자, 억울한 자, 의지없는 자, 병든 자, 자신이 죄인인줄 아는 자, 자기 자신에게는 아무 공로가 없다고 생각 하는 자에게 복음의 문은 더 활짝 열려 있습니다.

성경은 복음의 대상을 이렇게 밝혀 줍니다.1)이방인, 흑암에 앉은 백성들, 사망의 그늘에 앉은 불우한 자(마4:15-16).

2)가난한 자, 포로된 자, 눈먼 자, 눌린 자(눅4:18-19).

3)수고한고 무거운 짐진자들(마11:28).

4)술을 즐기는자와 세리와 죄인들(마11:19)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 막 2:17)"예수께서 들으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 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내가 의원을 부르러 온것 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마19:23절에서 는 "부자는 천국에 들어거기가 어려우니라"고 하였으며,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고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교만한 자를 물 리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자와 권세자들과 지혜있다고 하는 자들을 무조건 물리치 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이 교만할 때에 물리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재물 있고 권세와 지식이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치고 교만한지 않는 사람이란 참으로 찾아 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겸손한 가난하고 천한 사람들이 복음의 은혜를 더 많이 입는 것입니다. 멸시받고 천한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인다고 하여서 복음 이 천하고 미련한 것이 아닌 것입니다.

 2. 구원의 도리인 십자가의 도가 유대인에게는 꺼리는 것이요, 헬라인에게는 미련한 것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기 때문이요, 헬라인은 지혜를 구하기 때문이었 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구원자가 되려면 적어도 하나님의 초능력으로 굉장한 능력을 발휘하여 세상에서 당당히 등장하여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그 들에게 있어서 예수님은 너무도 유약하고 무기력한 분이었던 것입니다. 원수들의 목 을 짖밟고 호령하시는 분이라면 모를까, 억울해도 말없이 십자가에서 죽어가시는 모 습에서 도무지 구세주라고 믿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표적을 구하는 유대인들에게는 단지, 무능력한 패배자로 보였을 뿐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의 십자가는 꺼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에게는 율법이 있었는데 이 율법에서 "나무에 달란자 마다 저주를 받은 자"(신21:23)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나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님을 하나님께서 보내셨다니...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장애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이방인의 눈으로 볼때에도 지혜나 철학과 웅변과 변론으로라면 모를까 교양없이 극악한 죄인을 메달아 죽이는 십자가로 구원과 생명을 말하는 것은 어리석 은 짖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헬라인들에게 있어서 십자가란 경청의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조롱과 경멸의 대상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말했습니다. (고전1:25)"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하게 보일것입니다. 이방인들에게도 그렇 게 보일 것입니다. 육에 속한 사람들에게도 미련하게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받 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구원이요 승리의 표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구원의 복음과 십자가를 부끄러워해서는 안됩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다.

 3.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미련한 사람들을 통하여 그것이 전해지 기 때문입니다.

 전도자가 미련하다고 하여 복음마저 미련한 것은 아닙니다. 전도자가 무식하다고 하여 복음마저 천한 것은 아닌 것입니다. 본문을 봅시다.

(고전1:27-28)"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 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 을 폐하려 하시나니"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비록 미련하고, 천하고, 약하고, 가난한 자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그 자체가 힘이요, 능력이기 때문에 세상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불신 의사가 입원한 환자로부터 복음을 듣습니다. 그리고 "아빠, 지옥가면 안돼요!"라고 붙잡는 아이때문에 구원받는 아버지가 있습니다.

 <결론>

우리는 보잘것 없는 자들입니다. 세련되지 못한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힘은 강합니다. 하나님의 복음에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는 질그릇이지만 질그릇 속에 보화가 담겨 있듯이 우리는 미천해도 질그릇 속 에 보화가 담겨 있듯이 우리가 전하는 복음은 진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보잘것 없는 우리를 통하여 둔한 우리 입술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비록 미련한 사람들이 미련한 방법으로 전도하지만 하나 님은 능히 구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능한 천사들을 부르시지 않고 미련한 사람들 을 통하여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약한 것들로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는 것을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위축되지 말고 담대히 이 복음을 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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