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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백향목과 같은 사람 (시 9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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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우리 기독교인들을 일컬어서 비유로 말한 경우가 여러번 있읍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말씀하셨읍니다.

또는 양이나, 청지기로 비유하시거나 포도나무나 무화과나무로 비유하여 말씀하셨읍니다.

그리고 사도바울은 우리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향기나 편지라고 말씀 하셨읍니다.

이외에도 우리 성도들은 여러가지 모습으로 비유되었읍니다.

오늘 본문 말씀도 바로 우리 성도들을 백향목으로 비유하여 말하고 있읍니다.

얼마전에 저는 종려나무의 특징으로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의 특징을 말씀드린적이 있읍니다.

종려나무는 강인한 나무이며, 굽어지지않고 곧게 자라는 나무이고, 또 쓸모있는 유용한 나무라고 말씀드렸읍니다.

즉 강하고 담대한 신앙, 변함없는 절개의 신앙, 언제나 하나님께 필요한 인물이 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들이 가져야 할 특징이라는 것 입니다.

오늘 말씀드리는 백향목도 종려나무처럼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읍니다.

아니 어떤면에서는 종려나무가 감히 따라오지못할 아주 귀한 특징이 있읍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는 종려나무에 대한 말씀보다도 백향목에 대한 말씀이 더많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악 1:17, 레 14:4, 왕상 4:33, 민 19:6, 삿 9:15, 왕하 14:9, 대상 14:1, 대하 1:15 욥, 시, 슥, 악, 사, 렘, 겔, 암, 습, 등 전 성경에 걸쳐 무려 50여번이나 나오고 있읍니다.

그러나 종려나무는 15번 정도 밖에 언급 되지 않는 것입니다.

특히 백향목은 아름답고, 귀하고, 장대하고, 높은 모습의 상징으로 나타나 있읍니다.

또한 솔로몬은 하나님의 성전도, 사랑하는 여인에게도, 궁전에도 이 백향목을 사용하여 지었으며 이스라엘이나 고대 근동의 모든 나라들에서도 귀한 집을 지을 때는 반드시 이 백향목을 사용해서 지었던 것입니다.

그이유는 말할것도 없이 바로 이 백향목이 다른 나무들이 가지지못한 귀한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 백향목이 가진 특징을 말씀드리면서 우리 신앙인들이 가져야 할 특징들을 살펴보겠읍니다.

먼저 말씀드릴 것은 이 백향목과 종려나무가 비슷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두 나무가 하나같이 위로만 하늘만 항하여 자라는 나무라는 것과, 강인하고 잘견디는 나무라는 것, 그리고 변하지 않으며 유용한 나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백향목이 독특하게 가지고 있는 특징, 즉 백향목이 가장 자랑할수있는 특징은 무엇이겠읍니까

그것은 제일먼저 이 나무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특징은 향기 입니다.

꽃이나 과일들은 향기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읍니다만 나무가 향기를 가지고 있는 경우란 거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백향목은 향기를 가지고 있읍니다.

이 향기때문에 벌레가 침범을 하지 못하고, 백향목으로 지은 집에 들어가면 그 그윽한 향기 때문에 마음이 상쾌해지고 새로운 기분을 가지게하는 놀라운 특징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때 당시 사람들은 백향목집에 사는 것을 소원하였던 것입니다.

이 백향목에서 나는 냄새는 그윽한 향기 입니다.

요란한 냄새가 아닙니다 지독한 냄새도 아닙니다.

비위 상하는 그런 냄새가 아닙니다.

어떤 나쁜 마음의 사람이라도 그 냄새를 맡으면 그마음이 싱그러워지고 부드러워지는 그런 냄새인 것입니다.

그리고 지저분한 냄새는 그 백향목 향기 때문에 자연히 나지 않게 되는 그러한 향기인것 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향나무를 집안에 들여 놓는 좋은 가구재로 사용했던 이유도 바로 이 향기 때문이었읍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제 우리는 성경이 왜 우리에게 백향목과 같은 특징을 가져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는 지 그 이유를 알수 있는 것 입니다.

이 그윽한 향기의 삶이 바로 우리의 삶이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읍니다.

고후 2:15 말씀에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앞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니...... ' 라는 말씀이 있읍니다.

이 말씀처럼 우리는 향기나는 삶이어야 하겠읍니다.

썩고 냄새나는 삶이 아닙니다. 참가치있는 그런 삶입니다.

탁하고 추한 세상에 맑고 상쾌함을 줄수있는 그런 삶인 것입니다.

봄바람같은 따사로움과 여름 풀잎같은 싱그러움이 넘치는 그런 삶 입니다.

여러분 ! 우리는 이런 값진 향기를 지고 살아야 겠읍니다.

값싼 향수나 화장품 같은 냄새가 아닙니다.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냄새도 아닙니다.

우리의 신앙이, 우리의 인격이 만들어낸 귀하고 값진 그런 향기인것 입니다.

물론 우리가 일시에 그런 좋은 향기의 인격과 신앙을 가질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읍니다.

하지만 우리는 분명히 그러한 신앙의 향기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 마음에 그러한 귀한 향기를 바라보며 소망을 같고 살아간다면 분명히 우리 믿음대로 이루어 질줄로 믿읍니다.

여러분 우리는 분명히 향기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 다운 멋있는 향기, 누구라도 좋아할수 있는 향기, 그러면서도 끊임없는 그런 그윽한 향기가 있어야 한 것입니다.

우리 횡성제일교회 모든성도님들은 이 귀한 향기로 값진 신앙의 삶을 살아나가시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두번째로 백향목의 특징은 오래사는 것 입니다.

오래 산다고 하니까 우리 할머니들이 제일 좋아하시는 것 같읍니다.

백향목은 무척이나 오래사는 나무입니다.

우리 주위에 사는 나무들은 오래된것은 백년만 넘으면 아주 오래된 나무라고 대단한 것으로 여깁니다.

아니 백년여년만 넘어도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서 보호하고 있읍니다.

속리산의 정이품 소나무는 몇백만원어치의 나무 영양제를맞고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백향목은 다릅니다.

나무영양제를 주지 않아도, 아무 관심없이 내버려 둬도 몇세기를 산다고 합니다.

수 백년을, 아니 천년을 살수있는 나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영원을 상징하는 나무가 바로 백향목인 것입니다.

그렇읍니다.

우리는 영원을 상징하는 나무입니다.

영원한 생명, 영원한 믿음, 영원한 소망, 영원한 사랑, 이귀한 것들을 가지고 있는 영원의 나무인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었고, 또한 부활을 통하여 영원한 소망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제 장차 주님 다시오실때 그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 된것입니다.

우리는 백향목 처럼 영원을 상징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 우리는 우리가 이런 사명을 가지고 있고, 이런 자랑스러운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쁜마음으로 아멘하고 살아가야 하겠읍니다.

오늘 이아침에 이 귀한 말씀을 듣는 우리 성도님들은 이 백향목처럼, 향기와 영원의 삶을 귀하고 아름답게 살아나가시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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