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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복음을 좇아 사랑을 힘써라 (벧전 0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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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하는 말

사람들마다 성공하기 위해 온갖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 어 어떤 사람들은 성공을 위해서 인격을 팔기도 하고, 몸을 팔기도 하고, 남 을 모함하기도 하고, 남을 죽이기도 합니다. 현대인들은 성공한 사람들의 과 정이나 성공의 내용과 질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그저 성공했다는 점만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중 전달 매체 역시 자꾸만 그런 경향을 부채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보다 더 값진 것들을 잃어버리면서도, 잃어버리는 줄조차 모르면서 성공을 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공이란 실은 성공이 아니 라 실패입니다. 참된 성공이란 주께서 원하시는 바 우리의 미래의 모습을 성 취하는 것입니다. 어떤 분야이든 간에 참된 성공이란 순결한 영혼을 지닌 사 랑의 실천입니다.

 2. 복음의 진리를 순종한 결과

베드로 사도는 온갖 우상 숭배와 성적 쾌락주의, 황금만능주의와 출세지향 주의, 힘의 도덕과 여러 가지의 차별 의식이 만연되어 있는 세상에서 살다가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은 교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 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 예수 그리스도를 핵심으로 하는 구원의 복음을 존경심을 가지고 복종한 결 과는 영혼 곧 내적 자아가 성결해진 것입니다. 죄 중에 잉태되고 죄 아래 출 생하여 죄의 지배 아래 사는 인간이 깨끗해지는 유일한 길은, 성령님의 역사 를 따라 대속의 주님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속죄 제물이 되신 주님을 믿음으로써,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 하심을 얻고 하나님 과의 관계를 회복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복음을 순종함으로써 계속해서 우리의 영혼을 성결 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참된 성공의 첫 단계는 주님을 믿어 죄 사함을 얻고, 하나님과 올 바른 관계를 맺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존경하여 순종한 두 번째 결과는, 거짓이 없이 형제들을 사랑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형제들을 사랑하기'는 필라델피안( )으 로서 피를 나눈 형제들, 특히 신약 성경에서는 거듭남에 의해 형제가 된 교인 들을 사랑한다는 뜻입니다.

물론, 주님을 믿음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인 형제들간의 거짓 없는 사 랑은 십자가에서 극명해진 하나님의 사랑 곧 아가페(( )의 원리를 따라야 하고, 또 아가페에 의해 규제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음으로 뜨겁 게 피차 신적 사랑으로 사랑해야(아가페사테, )만 합니다.

여러분, 피조물인 인간의 성공적인 삶이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의 원리를 좇 아 믿음의 형제들, 더 나아가 모든 사람을 한결같이 뜨겁게 사랑하며 사는 것 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최대의 성공이란 남하고 비교해서 더 큰 성공이 아 니라, 하나님께 부여받은 가능성을 최대한 실현하여 사랑한 것입니다.

덴마크는 독일과의 전쟁에서 패한 후, 막대한 배상금과 지금의 독일 북부 영토인 슬레스벅홀스타인이라는 곡창 지대를 넘겨주는 바람에 경제적인 파탄 에 이르렀습니다. 국립 은행이 파산했고, 국민들은 자포자기하고, 이웃을 원망 하며, 사회와 국가를 저주했습니다. 또, 부패와 부정이 만연했고, 퇴폐 풍조에 젖어 사람들의 영혼과 육체가 병들고, 가정이 파괴되고, 사회가 혼란하기 이 를 데 없었습니다. 그때, 그룬트비 목사는 무엇을 가지고 자녀를 교육시킬 것 인가를 고민하다가, '지옥문에서 돌아서자!'라는 격문을 발표하고, 국민고등학 교를 제안했습니다. 국민고등학교란 학생이 학교에 입학을 하면 전원 기숙사 에 들어가 선생님과 같이 먹고자면서 토론을 하는 과정을 통해 새 사람, 새 삶으로 변화 받는 교육 제도였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17-18세의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을 교육했습니다. 이들 이 그 민족을 살리는 데 원동력이 된 것은, 교과 과정 중 50%를 차지하고 있 는 성경이었습니다. 결국 청소년을 바로잡는 길은 말씀밖에 없다는 것이 증명 되었습니다.

디모데후서 3:16-17에 보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 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라고 했습니다.

사랑 중 사랑이란 말씀을 나누어주는 사랑이고, 제일 큰사랑은 영생의 주이 신 예수 그리스도를 선물하는 것입니다.

 3. 거듭남의 원동력인 주의 말씀

우리가 복음의 진리를 순종하여 영혼의 씻음을 받은 자로서 사랑해야 할 결정적인 근거에 대해 베드로는,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믿는 우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인한 자연적인 출생이 아니라, 썩지 않을 씨 곧 성령께서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의 말씀으로 이뤄 주신 것이라는 뜻입니다.

켈리(J. N. D. Kelly)는 "생명을 제공하거나 창조적이라는 의미에서 항상 살 아 있고, 또한 그 말씀은 영원히 존재하기 때문에 항상 있는 말씀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한 생명의 진리로서 생명체를 창조하신 창조의 원동력이고, 또한 죄와 허물로 죽은 인간들을 거듭나게 하는 복음의 진리입니다. 요한 복음 6:68에 보면,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 로 가오리이까"라고 한 베드로의 고백이 나옵니다.

1790년 영국 정부에서는 남양 군도의 피카렌 섬에 식림하기 위해 인부 100 여 명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섬에 내린 그들은 토인 여자들과 동거하면서, 선장을 죽으라고 배에 태워 대양으로 쫓아버렸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선장은 지나가던 배를 만나 영국에 돌아가서 그 동안에 있었던 일을 보고할 수 있었 습니다. 정부에서는 곧 해군을 보내어 그들을 체포하려 했으나, 나폴레옹과의 전쟁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한 채 30년의 세월이 흘러가고 말았습니다.

그 후에 어떤 영국 배가 지나가다가 그 섬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놀 랍게도 예배당이 있고, 존 아담스라는 목사가 있었습니다. 존 아담스 목사는 섬의 변화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선장을 죽으라고 배에 태워 쫓아 버린 뒤에, 그 인부들은 마음대로 놀아났 습니다. 자연히 싸움이 잦아지고, 죽는 사람이 늘어났지만, 지도자가 없으므로 사태는 더욱더 악화되었습니다. 게다가 열대 식물의 즙으로 술을 만들어 먹기 시작한 뒤에는, 엄청난 싸움이 벌어지면서 피비린내를 풍기는 섬이 되고 말았 습니다. 그리하여 백인들은 몇 명 남지 않고, 토인 여자들과 많은 혼혈아들만 남게 되었습니다. 술 마시고 싸우고 음란한 짓을 일삼고 살인하던 반역자 중 한 사람인 아담스가, 어느 날인가 모여 있는 많은 혼혈아들을 바라보는 중에 문득 "얘들도 크면 역시 우리처럼 되고 말겠지 그래서야 되나" 하는 생각 이 났습니다. 그때 갑자기 그의 머리 속에 어머니가 주신 성경책이 생각났습 니다. 다행히 성경책이 그대로 있어서, 아담스는 열심히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두 눈에서는 하염없이 회개의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성경 말씀을 통한 성령님의 역사로 아담스는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거듭난 아담스는 섬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했고, 아이들에게는 성 경을 가르치며 글을 가르쳤습니다. 드디어 살인과 음란이 지배하던 섬에 교회 가 서고, 학교가 서게 되었습니다. 피비린내를 풍기던 섬이 복음의 진리로 말 미암아 그리스도의 향기가 진동하는 섬으로 변화되었습니다.

 4. 맺음말

모든 인간과 인간의 모든 영광이 마르고 떨어질 풀의 꽃과 같습니다. 그러 나, 오직 주님의 생명의 말씀은 영원토록 존재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 생 명의 복음을 좇아 사랑을 힘써 행함으로써, 하나님의 거듭나게 하는 역사와 대 변화의 역사에 동참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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