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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애국 소녀 잔다크의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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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애국 소녀 잔다크(1412-31)는 '백년 전쟁으로 영국에게 짓밟힌 조국을 구하라'는 천사의 음성을 듣고 1429년 국왕 샤르 7세를 만난다. 왕실 신학자들이 미리 만났는데 그 신앙에 너무 감동되어 국왕 면회가 가능해졌다.
임금은 '국왕도 아직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본 일이 없는데 네가 들었다고 하느냐'고 호령했다. 13세의 잔 다아크는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아버지처럼 친하게 사귀는 사람에게만 음성을 들려주신다. ' 결국 임금도 감동되어 6천명의 군대를 지휘시켜 올레앙을 해방시킴으로써 프랑스를 구출했다는 역사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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