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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종교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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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의 가치보다 더 높은 가치가 종교의 가치입니다. 루돌프오토라는 사람은 <성스러운 것이다>라는 책에서 인간의 전자아가 종교적인 것에 개입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도덕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의 행위를 문제로 삼지만 종교라는 것은 자기의 존재를 문제삼기 때문에 도덕보다는 종교가 훨씬 본질적인 것입니다. 예술이나 도덕을 위해서 자기 목숨을 버리는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더구나 자기가 믿는 신앙을 위해서 자기 생명을 버리고 자기 부모 처자를 버리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 것을 볼 때 종교의 힘이라는 것은 절대적인 것입니다. 특히 기독교 신앙은 모든 것을 상대화시켜 버립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를 아는 지식의 고상함을 인하여 자기가 전에 유익하게 생각했던 것을 배설물로 여긴다고 하였습니다.
도덕적으로 추구했던 것까지도 그리스도를 아는 고상함으로 인하여 배설물로 여긴다고 했습니다. 모든 것을 상대화시켜버리는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기를 미치게 합니다. 자기를 죽게 합니다. 자기를 노예로 만듭니다. 모든 것을 버리게 만듭니다. 전에 귀하게 생각했던 것이 지금은 형편없는 것으로, 값없는 것으로 보이게 됩니다. 가치관을 바꾸어 놓습니다. 실천적 가치관을 바꾸어 놓습니다. 모든 것은 다 없어집니다.
문화라는 것도 종교적인 문화만이 남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지상에 남아 있는 문화의 흔적인 건축물은 종교의 화신입니다. 로마에 가면 거의 90퍼센트가 기독교의 사원들로서 이런 종교 문화가 영원히 남는다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에도 문화재라 하면 모두 종교적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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