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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초생달 신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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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 때 이상한 거북이가 잡혔습니다. 커다란 거북이인데 등에 글씨가 적혀있었습니다. “신라는 초생달이요. 백제는 보름달. ” 여러 사람들이 왕에게 찾아와서 백제는 보름달이니 계속하여 왕성하고 신라같은 나라와는 비교할 수 없다고 그럴듯한 해석을 했습니다. 염려없다는 것입니다. 이 달콤한 말에 왕과 신하들이 속아서 보름달이 만년 동안 밝을 줄만 알았습니다. 다음 날부터 보름달은 기울기 시작하고 초생달은 점점 밝아진다는 진리를 몰랐던 것입니다.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던 백제가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에 의해 멸망한 것은 보름달과 초생달이 간직한 진리를 외면한 것에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니다. 초생달은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어둡기도 하지만 내일은 더 커야 하고 좀더 밝아야 하기 때문에 뽐낼 여유가 없습니다. 보름달은 그렇지 않습니다. 여유가 있습니다.
정상에 있습니다. 자칫 자만에 빠지기 쉽습니다. 신앙인은 초생달처럼 점점 밝아져야 하고 더 나아져야 합니다. 멈춰서면 빛을 잃게 됩니다. 만월이 되어서도 멈춰서는 안됩니다. 힘있게 돋는 아침 해처럼 계속 발전하여야 합니다. 태양처럼 밝게 빛을 내도 멈춰설 수 없습니다. 신앙인은 의(義)의 태양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가야 합니다. 신앙인은 보름달이 되어도 아직 초생달인 것처럼 뽐내지 않습니다. 태양의 찬란한 빛 앞에서는 아직도 초생달처럼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초생달은 인기가 없고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도 마음쓰지 않습니다. 해야 할 일이 있고일을 할 뿐입니다. 하루하루 밝아지고 어두움을 밝혀주고 밤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만이 유일의 보람이요, 낙입니다. 초생달 신앙인에게 하나님은 확실한 은혜와 보상을 약속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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