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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활의 첫 목격자 (요 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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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무덤에 장사 지낸바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우주 최대의 사건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놀라운 사건입니다. 이 엄청난 사건을 목격한 성도가 오늘 본문에 나오는 막달라 마리아라는 자매입니다.

이 자매는 일곱 귀신 들렸던 자매입니다. 미쳤던 자매입니다. 이 자매가 예수님을 만나서 고침을 받았습니다. 건강해졌습니다. 예수님께 큰 은혜와 큰 사랑을 받은 자매입니다. 예수님께서 특별히 부른 사도나 제자도 아닌 평신도입니다. 그렇지만 이 자매는 주님의 사랑과 그 은혜를 잊지 못해서 주님을 따르고 섬기고 대접했던 신실한 자매였습니다.

이 자매는 예수님께서 대제사장들, 서기관들, 바리새인들과 갈등하고 다투는 것을 다 봤습니다. 로마 군병들이 예수님을 미워하는 것을 봤습니다. 예수님이 체포된 것, 십자가에 죽으신 것, 무덤에 장사지낸 것을 다 봤습니다. 역사의 증인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잡히실 때 일신에 위험이 올 것을 두려워해서 다 도망쳤지만 이 자매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쁨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평신도의 한사람으로서 주님의 십자가와 고난과 죽음과 장사 지낸바 된 모든 일들을 다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이른 새벽에 주일 날 아침에 무덤에 갔습니다(1절). 다른 사람들은 다 도망을 갔지만 혼자 무덤에 올라갔습니다. 죽은 예수님의 시체를 가져가려고(15절) 갔습니다. 장사 지낸지 3일이 되었는데도 이 자매는 예수님 의 무덤에 가서 그 동산지기에게 `예수님의 시체가 없어졌습니다. 어디다 감추었으면 나에게 가르쳐 주세요. 내가 그 시체를 가져 가리이다'고 했습니 다. 그리고는 뛰어내려 가서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의 시체가 없어졌음을 말했습니다(2절). 이 소식을 들은 베드로와 예수님의 사랑하시던 제자가 달려갔습니다. 가서 무덤을 보니 진짜 무덤이 비어 있습니다. 세마포만 놓여 있습니다. 여기에서 특이한 점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체가 무덤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도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는 것입니다(10절).

예수님의 수제자요, 사랑받던 제자가 예수님의 시체가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찾아보거나, 관심을 갖거나 확인을 해보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체포되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지낸바 되자 인심이 달라졌습니다. 주님을 따르던 제자들도 다 흩어졌습니다. 냉담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살아계실때는 따라다니고 같이 말씀을 나누고 얻어 먹기도 하고 은혜를 받은 저들이었지만 다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야박한 세상의 인심을 제자들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평신도요 나약한 자매인 막달라 마리아는 무덤에 서서 울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울면서 구부려 무덤 속을 들여다보니 흰옷을 입은 천사가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 편에 있습니다. 마리아에게 이야기합니다.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그러자 마리아가 `사람이 내 주를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해서 안타까워 웁니다'라고 대답합니다. 그래 부활하신 주님께서 마리아 뒤에 오셔서 천사들처럼 물어봅니다.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15절) 그러나 마리아는 그가 무덤을 지키는 동산지기인 줄로 알고 당신이 우리 주님의 시체를 옮겨 갔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가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씀을 들은 예수님께서 다시 부르셨습니다. 마리아야 하자 마리아는 그때서야 자기 이름을 부르는 그 음성이 생전의 주님의 음성인줄 알고 `랍오니여'(선생님)라고 불렀습니다(16절) 그리고 돌아보면서 주님을 만질려고 하자 주님이 나를 만지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못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는 또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랬더니 이 자매가 가서 내가 주님을 보았다고 증거했습니다(18절). 이 막달라 마리아는 최초로 부활하신 주님을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이 자매는 최초로 부활하신 주님을 증거했습니다. 이것은 그에게 있어서 큰 축복입니다.

오늘 이 자매가 어떻게 주님을 만났습니까 이 자매에게는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이 있었습니다. 헌신의 열정이 있었습니다. 정성이 있었습니다. 주님의 시체까지라도 관심을 갖는 자상함이 있었습니다. 무서움과 일신의 위협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살아나신 주님 영광스럽게 일어나시고 승리하신 주님을 최초로 목격하는 복된 자매가 되었습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도 주님을 향한 이와 같은 뜨거운 열정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주님께 대한 헌신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게 되며 부활하신 예수님처럼 저와 여러분 모두 영광스럽게 부활할 것입니다. 이것이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요, 은혜입니다. 이것이 복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지 않는 자에게는 부활이 없습니다. 소망이 없습니다.

그러면 부활하신 주님을 믿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어야 하겠습니까 첫째는 기쁨을 회복해야 됩니다.(20절) 둘째는 평강이 있어야 합니다(19절). 나혼자만 평강이 아니라 이웃과도 평강이 있어야 합니다. 이웃과 기쁨을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죽음의 두려움을 물리치고 기쁨을 주고 죽음의 공포를 물리치고 참된 평화를 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부활하신 다음에 제자들에게 주신 두 가지 선물입니다. 부활하신 아침에 주님께서 저와 모든 성도님들에게 부활의 소망과 평강과 기쁨을 넘치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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