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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활 이후 (요 20: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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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 성립되는데 가장 기초가 되는 교리는 그리스도의 부활입니다.

 부활은 구약성경과 그리스도 자신에 의해서도 예언 되었으며 신약성경 및 4복음서의 저자들의 기록과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목격한 많은 사람들의 증 거, 생명을 걸고 이 부활의 복음을 전도한 사도들의 증거에서도 그리스도의 부활의 확실성은 충분히 입증되어 있습니다.

 이 부활로 인간 구원의 조건이 충족되었고 성도들의 구원의 대로가 활짝 열린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비범한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들의 갖가지 오해와 억측이 분분하였으며 오늘날까지 논란의 대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이 후 40일을 세상에 머무시면서 불안해하는 제자들과 많은 성도들을 찾아 만나시고 부활의 진실을 확인하고 부활의 증인으로 헌 신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본문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이후 처음으로 제자들을 만나신 현장을 생 생하게 기록한 말씀입니다.

 이 곳은 바로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잡수신 마가의 다락 방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만찬때와는 달리 유대인들의 박해를 걱정하며 불

안과 공포에 떨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문을 모두 걸어 잠그고 작은 소리 하나에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 때 예수님의 그들의 한 가운데 나타나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이 말씀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고 그 증인으로 나서는 크리스챤에게 매 우 중요한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1.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여기에는 "너희들이 근심에서 구원을 받으라"고 하는 그 이상의 뜻이 있 습니다. 곧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모든 선한 것을 마련하여 주실 것을 뜻하 고 있습니다. 인간의 궁극적인 희망은 평안입니다. 영육간에 불안이나 두 려움이 없는 평안한 삶을 원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믿는 이들에게 주시 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위장된 평안이나 긴장을 요하는 평안이 아니라 근심 도 두려움도 없이 모든 것이 잘되는 가운데 누리는 참된 평안입니다.

 2.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 이 말씀에는 세가지 뜻이 있습니다.

1) 구원의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예수께서 만인을 위한 복음을 가지고 오셨지만 지금은 곧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제자들이 계속하여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만민의 구원이 불가능하며 예수 님은 온 세상의 구주일 수가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대하신 것입니다.

 2) 다음은 받은 사람은 보낸 분의 권위를 배경으로 그분의 뜻을 충실 히 전하고 행사해야 할 것입니다. 부활의 증인은 전적으로 예수를 의지하 고 예수님의 하실 일을 대행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3) 주님의 보내심을 받는 사람은 예수께서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순종 과 철저한 자기 부정, 완전한 사랑의 결과로 하나님의 사자가 된 것처럼 부 활의 증인 또한 주님에 대한 완전한 사랑과 순종이 있을 때에만 가능하며 그리스도의 증인은 그리스도의 뜻을 전하고 따르고 인도하심을 받는 자야만 합니다.

 3. "성령을 받으라"

성령의 임함은 새로운 창조와 흡사합니다. 그것은 마치 죽은 자에게 생 기를 불어 넣어 일으키는 것과 같습니다.

 구약성경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시고 생기를 불어 넣어 생 령이 되게 하셨고, 에스겔서의 에스겔 골짜기의 큰 군대도 생기가 들어가기 전에는 마른 해골들이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성령은 증인의 권능입니다. 생명력입니다.

 4.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 질 것이요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 리라"

이 말씀은 자칫 오해하기 쉬운 말씀입니다.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의 죄 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부활의 증인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용서와 그 선언과 멧세지를 전하는 특권을 가지게 됩니다.

 주님의 말씀은 죄를 용서하는 능력을 제자들에게 위임하셨다는 말씀이 아 니라 주님의 용서하시는 용서를 선언하는 권한을 위임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의 증인들은 진정으로 죄를 회개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용 서를 전하고 회개하지 않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사람, 또는 그리스도의 교회는 그리스도의 부활 의 증인이 되어 그리스도의 대역을 세상 끝까지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을 복음의 일꾼으로 자처하면서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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