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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진짜 평신도 챔피언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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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교회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발츠 목사가 미국을 방문하던 중. 어느 교회에 들렀을 때 있었던 일이다. 미국 교회 목사님께서 자기 교인한 사람을 이 독일 손님에게 소개했다. “이 사람은 우리 교회 평신도 챔피언입니다. ”무슨 뜻인지 잘 알아듣지 못한 발츠 목사가 “그게 무슨 뜻입니까. ”하고 다시 물었다. 이때 그 교회 목사님이 자랑스럽게 설명을 시작했다. “이 분은 한 주일 저녁 모두를 교회에서 지내는 분입니다. 월요일에는 청년집회에. 화요일에는 교회 회의에. 수요일에는 재정부모임에. 목요일에는 친교 모임에. 금요일에는 장년회모임에. 그리고 토요일엔 성가연습에. 그리고 일요일은 주일이니 온종일 교회에서 지내는 분입니다. 이 분의 열심과 헌신에 도전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분을 평신도 챔피언이라고 부릅니다. ”늘어놓는 자랑에 더욱 혼돈에 빠진 이는 발츠 목사였다. “아. 그래요. 그러면 이 분은 가족이 없습니까. ” “왜요. 이 분에게 아이가 셋이나 있는데요. ” “그렇다면. 그는 직장이 없습니까. ” “왜요. 사업을 하고 있지요. ” “그렇다면 그는 전혀 다른 사회생활을 하지 않습니까. ” “왜요. 그는 공화당 당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때였다. 손님으로 왔던 발츠 목사는 정중하게 말했다. “죄송하지만 나는 이 분을 평신도 챔피언이라고 인정할 수 없습니다. 이 분은 앞으로 적어도 이틀 저녁은 가족과 함께 지내고. 하루 저녁은 직장 동료들과 지내고. 또 다른 하루는 정치하는 분들과 지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분이 정말 그렇게 훌륭한 평신도 챔피언이라면. 한 주일 동안에 이틀 정도만 교회에서 봉사하게 하고 그 나머지는 기독교인 아버지를 필요로 하는 가정에서. 그리고 기독교인 정치인을 필요로 하는 정치 세계에서 지내셔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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