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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우물안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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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한국에는 선비들이 무척 체면을 따졌다고 한다. 어느 교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예배를 마치고 나가는 길에 머리에는 상투를 틀고 의관을 정제한 선비가 선교사를 찾아와 조용히 이야기했다.
'선교사 양반 우리 동네에 예배당을 하나 지어 주시오' 그러자 선교사는 이상히 여겨 '왜 예배당을 따로 지어 달라고 합니까? 여기서 예배 드리시면 되지 않습니까?'
그러자 선비가 '여보시오 생각 좀 해보시오. 현재 이 교회의 장로나 집사가 모두 다 내 아랫사람들이요, 우리가 하대하는 사람들인데 그들이 설교하고 가르치는 지도를 어찌 받을 수 있단 말이오' 이들은 예수를 믿으면서도 체면과 계급을 따지는 습관에 젖어 있었던 것이다. 바로 우물과 같은 신앙인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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