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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랑은 용서이다 (마 18: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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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쓰는 말 중에서 제일 아름답고 좋은 말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사랑"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기독교의 덕목 중에서도 가장 큰 덕목이 사랑입니다.
"믿음과 희망과 그중에서 제일은 사랑이니라(고전 13:13)."
사람은 음식을 먹고 자라는 것이 아니라 정을 먹고 자라는 것입니다.
즉 사랑을 먹고 자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사람이 사람답게자랍니다. 그 사랑이 어떤 것이냐에 대해서도 고린도전서 13장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랑을 한 마디의 단어로 표현한다면 그것은 바로 용서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용서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죄인들이 용서받고 사랑받는 것입니다.

1. 다윗을 통해 배웁시다
이스라엘 건국의 초대 왕인 사울 왕국 시대에 블레셋의 침공을 받아나라가 위태로와졌을때 소년 다윗이 전쟁터에 나가 있는 형들의 안부를 알려고 갔었습니다. 그때 블레셋의 적장 골리앗이 이스라엘 뭇 장수를 쳐부셔 누구 하나도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소년 다윗이 사울왕에게 간청하여 골리앗과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골리앗은 칼과 창을 가지고 나왔지만,다윗은 하나님만을 의지하는믿음과 물매의 실력을 가지고 나아가 골리앗을 단 한알의 물맷돌로 쳐서 부수고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안겨 주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울에게는 "천천"을 돌렸지만,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는 환성이 있은 다음부터 사울왕은 자기의왕권을 다윗에게 빼앗길 것을 염려하여 국가의 공헌자인 다윗을 살해하려고 합니다.

그 방도는 다윗이 사울의 딸을 연모하는 것을 기화로 다윗에게 전하기를, "블레셋 군인 100명만 살해하고 오면 자기의 딸을 다윗에게 주어 사위로 삼겠다"고 하였습니다. 단신으로 적진에 들어가 싸우게 하여 죽이려고 하였던 것입니다.그러나 다윗은 블레셋 적진에 들어가 자기 딸을 주겠다는 사울의 말을 믿고 100명이 아니라 200명을 죽이고그 증거를 가져다가 사울왕에게 바쳤습니다. 사울왕은 할 수 없이 약속대로 자기 딸 미갈을 다윗에게 주어 사위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사울의 마음은 돌이킬 수 없었습니다. 다윗을 잡아 없애려고 3,000명의군인을 동원하였습니다. 다윗은 할 수 없이 몇명의 부하만을 거느리고도피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 엔게디 황무지에서
다윗이 엔게디 황무지의 토굴에 숨어 있을때의 일입니다. 사울과3,000명의 군인들이 이곳을 포위하여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사울왕이 피곤해지자 쉴 장소를 찾은 곳이 다윗이 숨어 있는굴이었습니다. 밖에서는 굴 속이 잘 보이지 아니했으나 굴 속에 있는다윗에게는 사울이 잘 보였습니다. 사울왕이 깊이 잠들자 다윗의 부하가 말했습니다.
"내가 단칼에 저 원수를 없애버리겠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부하를 겉옷자락을 가만히 베었습니다. 그리한 후에다윗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의 금하시는 일이다"라고 하며, 사울의 옷자락을 벧 때 마음에 찔렸다고 말했습니다.

사울이 굴에서 나갔습니다. 다위은 뒤따라 나가서 땅에 엎드려 절하고 사울에게 말하기를
"오늘 여호와께서 왕을 내 손에 붙이신 것을 내 신하는 왕을 죽이라고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는 왕을 해치지 아니했습니다. 다만 왕의 옷자락을 베었은즉 나의 손에 악이나 죄가 없었음을 아실것입니다. 왕이여나를 구해 주시옵소서."

이 말을 들은 사울이 감동하여 울며 말하기를
"나는 너를 학대하되 너는 나를 선대하니 너는 나보다 의롭구나"하며화해를 하였습니다.그러나 사울의 마음은 다시 완악하여져서 또 다시3,000여명의 군인을 동원하여 다윗을 잡으려고 하였습니다.

3. 하길라산에서
다윗은 또다시 도피 생활이 시작되어 하길라산에 숨었습니다. 사울은다윗이 숨어 있는 곳을 찾아 왔습니다. 밤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용감하고 모험을 즐기는 용사였습니다. 부하 아비새를 데리고 사울이 진친 곳에 들어갔습니다. 낮에 수색을 하느라고 지친 군인들이 곤드레만드레 잠들고 있었습니다. 사울왕의 장막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울은 진 가운데 누워 있는데 창이 머리곁에 꽃혀 있었습니다. 아비새가 다윗에게 말하기를

"하나님이 오늘은 주인의 원수를 우리에게 붙이셨습니다. 내가 단번에 찔러버리겠습니다." 다윗이 아비새에게 말하기를 "죽이지 말자. 누구든지 손을 들어 주의 기름 부름 받은 자를 치면 죄가 되느니라!" 다만 그의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을 가지고 떠나갔습니다. 이에 다윗이 건너편으로 가서 멀리 산꼭대기에 서서 외쳤습니다. "아브넬 장군이여, 네가 어찌하여 네 주왕을 보호하지 아니하느냐,백성 중 한 사람이 네 주왕을 죽이려고 들어갔었느니라. 너는 마땅히 죽을 죄를 지었으니라.이제 왕의 창과 왕의 머리 곁에 있던 물병이 어디 있나 보아라!"

이때 사울이 다윗의 음성을 알아듣고 말하기를 "내 아들 다윗아 내가범죄하였도다.돌아오라.네가 내 생명을 귀중히 여겼은즉 내가 다시는너를 해하지 아니하리라.내가 잘못하였도다."

다윗이 대답하기를
"왕이여! 부하를 보내어 창과 물병을 가져 가소서.주께서 오늘 왕을내 손에 붙이셨으되 나는 손을 들어 주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 치기를원치 아니하였음이라." 사울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내 아들 다윗아 네가 복이 있을찌니라. 네가 큰 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하리라." 다윗은 사울왕을 해칠 수 있었으나 용서해 주었습니다. 얼마 후에 사울왕조는 블레셋과 전쟁에서 전멸하고 다윗이 제2대의 왕으로 즉위하여 이스라엘의 다윗왕조를 이루게 된 것입니다. 사랑은 바로 용서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형제가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해주리까 하고물었을 때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해 주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임금이 일만 달란트 빚진 부하를 데려오매 그 부하가 엎드려 빌므로 왕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해 주었습니

다. 그런데 그 부하는 자기에게 백데나리온밖에 빚지지 아니한 자를붙들어 옥에 가두었습니다.

이에 왕이 불러다가 부하에게 말하기를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너의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너의 빚진 자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치 아니하냐"하고 왕이 노하며그의 빚을 다 갚을 때까지 옥에 가두었습니다. "너희가 각각 진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너희한테 이와같이 하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이 용서가 하나님의 사랑이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용서해준다는 말처럼 희망을 주는 말이 없습니다. 나를 새롭게 해주는 말이 없습니다. 용서는 사랑에서 옵니다. 우리도 남을 용서해주는하나님의 자녀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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