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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장하는 믿음 (골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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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란 하나의 생명체와 같습니다. 그래서 작은 믿음을 "겨자씨" 에 비 유한 것인줄 압니다. 비록 "겨자씨"만한 작은 믿음일지라도 그 믿음에는 새 영이 있는 까닭에 거기서 싹이 나고 자라서 뭇 새들이 깃들일 수 있는 나무 로 성장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생명이 있는 까닭에 그 겨자씨가 터져서 싹을 내고 줄기가 자라서 마침내 큰 나무라 되어 그 가지에 새들이 와서 깃 들이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생명이 있는 믿음은 자라야 합니다. 그 자라는 모습을 본문에서 세단계로 가르치고 있는데 그 단계를 따라 믿음의 단계를 살펴 보기로 하겠습니다.

 첫째로, 뿌리박힌 믿음의 단계입니다.

이것이 신앙생활의 첫단계로서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은 확신을 먼저 가져 야 함을 뜻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설교의 첫마디가 바로 "회개하고 사죄 가 믿음의 첫 단계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믿음이라고 하는 나무의 뿌리는 바로 박혀야 하고 시냇가에 심겨져야 하듯 신앙은 먼저 철저한 회개와 사죄 의 경험을 통해서 뿌리가 깊이 내려야 합니다. 이것이 없이는 뿌리없는 나 무처럼 되고 그 신앙은 모래위에 지은 집처럼 허약한 것이 되고마는 것입니 다.

 회개와 사죄는 그리스도의 품안에 들어와서 믿음으로 참 소망과 평안을 가 지게 되는 가장 귀중한 체험이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은헤 와 사랑을 체험했을 때 "말로 다 할 수 없는 은사로 인하여 감사한다"(고후 9:15) 고 했습니다. 은혜는 은혜받은 자 외에는 모르는 것입니다. 체험적인 신앙은 바로 뿌리와 같은 것으로 사죄의 기쁨과 감격은 신자가 가져야 할 첫 단계가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굳게 서는 믿음의 단계입니다.

믿음의 뿌리에서 싹이 나고 줄기와 튼튼하게 자라서 굳게 서야 합니다. 비 바람이 몰아치고 아무리 따가운 태양빛이 내리 쬔다해도 흔들리거나 쓰러지 지 아니하고 굳게 서 있어야만 합니다. 뿌리박힌 신자는 언제까지나 어린아 이가 아니라 이제는 자라서 청년이 되고 장년이 되었습니다. 이제 스스로 자기 할 일을 감당해 나가야 합니다. 언제까지나 남의 도움으로 남을 의지 하며 살 수는 없는 것입니다. 어린아이의 일을 버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서는 스스로 굳게 서는 믿음을 소유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자립적인 신앙 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훈을 받는데로'라고 하는 전치 사가 의미하듯이 '말씀'으로 힘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믿음을 저절로 생기 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고 예배에 참석하고 말씀을 배우고 배운대로 실천에 옮길 때에 그 믿음은 몰라보게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배우는 일을 소홀히 하면 안됩니다. 말씀의 기초가 없는 신앙은 쉽게 흔들리고 넘어지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58절 에서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라"고 경고의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기도 말씀,찬양 그리고 봉사를 통해 그 신앙이 인격화되어야 합니다. 과거 기독교에 대해 무서운 박해가 있었지만 그럴때에도 그들은 조 금도 굴함이 없이 오히려 기쁨으로 찬송하며 서로 주님의 평화를 나누었다 고 합니다.그래서 오히려 주님의 박해자들을 놀라게 하고 그들이 매질하던 도구를 놓고 개종하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신앙생활은 무거운 짐이아니 라 기쁨입니다. 신앙은 이해타산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감격인데 이것은 교훈을 받은대로 믿음위에 굳게 서 있기 때문입니다. "동남풍아 불어라 서 북풍아 불어라 가시밭에 백합화 더욱 향기 날린다"는 노래말처럼 굳게 세움 을 입은 신앙은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법입니다.

믿음 안에 굳게 서서 줄기차게 자라야 할 것입니다.

 셋째로, 넘치게 하는 믿음의 단계입니다.

신앙의 나무가 자라면 거기에 많은 열매를 맺어 풍성한 결실의 기쁨을 갖 게 됩니다. 풍성한 은혜로 나혼자만의 그리스도인의 인격을 갖추고 사는 것 이 아니라 너와 내가 함께 모여 공동체로서 더불어 좋은 일을 나누면서 하 나님께 영광을 돌리야 할 것입니다.

 신앙의 높은 경지는 권리의 주장이 아니라 의무에 속한 삶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누가복음 15장에는 탕자의 비유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로 시작하는 이 비유에서 둘째 아들은 아버지의 품을 떠나서 자기 마음대로 멋있게 살아보리라는 욕망에서 자기 자신에게 돌아올 재산의 분깃을 요청했습니다. 마침내 아버지로부터 재산의 분배를 받아 아 주 홀가분한 마음으로 먼 이국땅으로 나갔습니다. 둘째 아들은 권리만을 주 장했습니다.

그것은 곧 그에게 파산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이국땅에서 빈털털이로 견디 지 못한 이 둘째 아들은 결국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그러 나 이제 그는 아들의 자격으로가 아니라 품군의 하나로 써 달라고 엎드렸습 니다. 더이상 귄리의 사람이 아니고 의무의 사람이 된 기쁨과 보람과 감사 가 있는 법입니다. 이 감사는 더 큰 감사를 낳고 더 큰 기쁨을 가져오게 되 는 것입니다. 우리가 실패하는 것은 언제든지 하나님을 떠나는 우리의 불신 앙에 그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시는 것에 순종하기만 하면 풍성한 삶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풍성한 열매를 맺어 나누는 신앙이요 나만 걱정하던 삶이 이제는 이웃 사 람들을 생각하고 걱정을 해주는 큰 그릇이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 24절에 "서로 돌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살아가라"라고 말씀하고 있습 니다.

 풍성한 신앙은 나와 이웃에서 온 세계로 향할 수 있는 신앙으로 성장하게 되는 안목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거저 주라 하셨습니다. 기 독교는 체질적으로 나누어 주는데 있습니다. 누가복음 6장 38절에 보면 "주 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이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 여 너희에게 안겨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타인을 위한 삶, 이것이 바로 풍성하게 사는 삶의 비결인 것입니다. 데살 로니가 전서 3장 12절에 보면 "너희도 피차간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아 넘치게 하라"고 권면하십니다. 내 안에 있는 사랑도 믿음도 그리 고 재물도 나누면서 그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시기 바 랍니다.

 나무가 자라서 열매를 맺듯이 우리의 신앙도 성장하여 성령의 열매를 풍성 하게 맺는 성숙한 믿음을 소유합시다. 하루 하루 삶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서 자라 승리하는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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