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시각적인 텔레비전 중독

로스엔젤레스 정신 분석학연구소의 수석 연구원이며 강사이자 저술가인 로렌스 J.프리드만 박사가 말했다. “시각적인 대중전달 매체인 텔레비전은 음성전달 매체보다 훨씬 더 중독적이고 강하게 사람을 사로잡는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마약에 중독 되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텔레비전에 빠져든다. 텔레비전은 사람들을 수동적이고 비활동적으로 만들며 고립시킨다. 인간의 식물이 아닌 영상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주입시키므로 정서함양을 저해하고 퇴보시킨다. 또한 텔레비전은 사람들의 정상적인 활동을 침해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기술의 습득을 방해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프리드만 박사의 주장에 의하면, 그가 ‘마약 남용세대’라고 칭하고 있는 세대의 많은 문제점들이 텔레비전의 영향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다. 즉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사람들은 학교에서 보낸 평균 10,800시간을 훨씬 웃도는 약 15,000시간을 텔레비전 앞에서 허비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어서 프리드만 박사는 “사람들은 사회의 현실적인 폭력에 대해서는 강한 거부감을 드러낸다. 그러나 텔레비전을 통해서는 여전히 폭력을 즐겨보고 있다. 그러면서도 자기 자신의 폭력성은 억제하고 사랑을 말하게 된다. 그리하여 점점 더 자기 파괴적인 성격으로 바뀌어 가게 된다.”라고 말하였다. 텔레비전을 시청함에 있어서 어른이나 아이를 불문하고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악을 버리고 선을 택할 줄”알아야 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