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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문화공간으로 교회 문을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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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예배당이 각종 문화선교 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교회가 지역복음화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해 주고 있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그동안 교회가 양적인 팽창에만 주력, 영혼을 살찌우게 하는 기독교 문화보급과 양성에 소홀했던 점을 감안, 획기적인 일로 받아 들여 지고 있다. 대부분 본당만큼은 안 된다는 논리에서 이제는 어느 정도 제한만 두고 사용케 하는 과감한 개방을 실시하게 된 것에 대해 주위에서는 ‘늦었지만 잘한 일’이라고 칭찬하고 있다. 이 같은 단안을 내리고 교회예배를 개방한 교회는 우선 경동교회와 창천감리교회가 대표적. 우선 경동교회는 입시위주 교육에 길들여져 교과서를 벗어난 세상의 어두운 청소년들에게 세상읽기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따로 또 같이 만드는 학교’를 마련해 매주 토요일 음악회, 연극무용, 사진공부 등의 행사를 갖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고 8일과 15일에는 신문 잡지 만들기, 22일에는 세상읽기, 그리고 열린 잔치, 29일에는 보물잔치, 5월에는 무용, 6월에는 특별활동 7월에는 연극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거나 실시할 예정이다. 따또학교 방상영 간사는 “아직까지 참여자 대부분이 기독청소년들이지만 이런 프로그램이 좀더 각 지역마다 활성화되면 종교에 구애받지 않고 청소년들이 찾아오게끔 해 간접선교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크리스천아카데미의 정지석 목사도 “쉼터역할을 교회가 해야 한다.”며 “교회가 시대에 맞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7일부터 교회를 문화공간으로 개방한 창천 감리교회는 우선 교회가 신촌 대학가 중앙에 위치해 있다는데 남다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창천감리교회는 대중문화 거듭나기와 아름다운 대학문화를 세운다는 목표아래 매주 목요일 각종 공연을 진행하도록 교회를 ‘문화쉼터’ 공간으로 제공했다. 개신교 역사상 본당을 개방한 것은 처음이라고 기록되는 창천 감리교회의 ‘문화쉼터’는 이에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는데 지난 7일에는 CBS ‘꿈과 음악 사이에’공개방송으로 시작을 알린바 있다. 지난 27일부터는 크리컴 문화 공동체의 주관으로 아름다운 이들의 만남 ‘문화쉼터’를 마련, 1년 내내 복음성가가수와 대중가수를 초청, 전문찬양 페스티벌을 본격화하기도 했다. 박춘화 목사는 ‘교회가 문화선교의 장소로 제공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젊은 대학생들과 만나서 함께 대화하고 찬양하며 사회와 교회에 기둥이 되도록 이 ‘문화쉼터’행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컴 문화 공동체 김경호 전도사도 “우리 교회문화가 세상문화보다 수준이 높다.”며 “이번 찬양문화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교회가 개방되기를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교회가 문화공간으로 개방되는 것에 반대의견은 거의 없다. 다만 한 두 교회만 참여해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일주일 내내 빗장을 걸어놓은 교회는 지역주민들에게 환영받지 못한다고 말한다. 다윗이 기뻐하며 춤추었던 모습을 상기하면서 교회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교회로 모으고 그 안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예수 그리스도를 접하게 된다면 교회의 기능이 새로워 질것이라는 의견을 행사에 참석한 한 젊은이가 제시하기도 했다. 문화공간으로 교회를 개방했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듣고 싶다는 바램을 한국교회는 새겨들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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