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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십자가와 비폭력 (마 26: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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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기도해 주셔서, 이번 필리핀 교역자 집회(Philippine church Growth conference)를 큰 은혜 가운데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누구 하나 병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이번 같이 간 "순례자 중창단"도 노래를 잘 불 러서 시간마다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마지막 날은 약 2,000명이 모였는데 기립박수를 하며 앉을 줄을 몰랐습니 다. 그렇게 부르짖으며 뜨겁게 기도하는 교역자 집회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더욱이 함께 갔던 우리 중창단 청년들이 눈물을 흘리며 은혜를 받고 하는 말이, 우리 교회가 그렇게 중요한 선교사업을 하는 줄을 몰랐고, 담임목사 가 그렇게 큰 일을 하는 줄을 몰랐다고 이구동성으로 간증하는 것이었습니 다.

 오늘은 마침, 고난주일이고 다음 주일은 부활주일입니다. 오늘부터 한 주 간은 준미의 고난을 기억하며 그 고난에 동참하는 심정으로 육신의 쾌락을 가급적 멀리하고, 하루 이틀이라도 금식을 하거나 하루 한 때씩 금식기도하 며 지나가는 것도 좋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십자가와 비폭력'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생각하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예수님은 수난주간에 온갖 고난을 다 받으면서도 복수하시거나 저 주하시며 폭력을 사용하시지 않은 사실을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가롯 유다가 예수님께 입맞추며 예수님을 넘겨 줄 때도 "나쁜 놈, 스승을 30냥에 팔아먹다니!"하고 호통을 치거나 저주할만도 한데,예수님은 도리어 부드럽게 "친구여,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고 친구라고 부르며 사랑어린 어조로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몽치를 들고와서 예수님을 잡으려는 것을 보고 제자중의 하나가 (다 른 복음에 베드로) 검을 들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그 귀를 떨어뜨릴 때, 예수님께서는 도리어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 로 망하느니라"말씀하고 또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영 더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고 말씀하시며 떨어진 원 수의 귀를 도로 붙여 주었습니다.

 예수님이 하시려고만 한다면 12개 사단도 더되는 천군 천사를 보내달래서, 단번에 전 로마군인과 대제시장의 무리들을 죽여버릴 수도 있었으나 끝까지 참으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 그 극심한 고통중에서도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은, 저주나 폭력적인 말씀이 아니라 죄인들의 죄를 용서 달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누가복음 23장 33-34절에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라는 기도를 하셨습니다.폭력을 쓰셔야 할 때 도리 어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하셨습니다.

산상수훈에서도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 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어느 사본에는 "아버지여, 저들을 용소해 주옵소서"(Father, forgive them) 한번 하신 것이 아니라 여러 번 되풀이 하신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 다.

갈보리 산에 도착했을 때에도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해 주옵소서"하셨고 못박기 위해 십자가 형틀에 눕힐때에도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해 주옵소서 "하셨고 굵은 못이 살과 뼈를 뚫고 들어갈 때에도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 해 주옵소서"하셨고, 십자가 형톨에 못박은 후 일이켜 세울 때에 손 발 못 자국마다 살이 찢어지며 피가 쏟아질 때에도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해 주 옵소서"하셨고, 십자가 형틀에서 조롱하는 무리들을 내려다 보시면서도 '아 버지여, 저들을 용소해 주옵소서"기도하셨고, 그 옷을 놓고 제비 뽑을 때에 도 "아버지여, 저들을 용소해 주옵소서"하고 기도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도는 사랑과 용서의 도라고 한다면, 사탄 마귀는 복수 와 살인과 폭력입니다.

한마디로 살인과 폭력은 사탄 마귀의 속성이며 사탄의 도구입니다.

 I. 사탄의 종교와 폭력

생명의 종교이며 참된 진리인 기독교는 비폭력적인 반면에 사탄의 종교인 사이비 종교는 모두 죽이고 멸망시키는 폭력을 사용합니다.

예수님이 마귀의 속성을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0장 10절에 "도 적(마귀)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하셨습니 다.

예수님은 생명을 살리시는 분이요,마귀는 생명을 죽이는 살인자입니다.

 요한복음 8장 44절에는 마귀가 어떤 놈인가를 잘 말씀해 주셨습니다. "너 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버지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음으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 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고 사탄은 죽이는 살인자요, 거짓말장이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거짓된 종교, 사이비 종교는 사탄의 종교이므로, 거짓을 진 리처럼 말하다가 최후에는 사람을 죽이는 폭력을 행사합니다.

 요사이 온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일본의 "오움 진리교"라는 사이비 종교는, 옛날 히틀러가 600만 유태인을 죽일 때 쓰던 것보다 더 무섭고 독 한 살인가스 사린(Sarin)을 만들어서 많은 사람을 죽이려다가 발각이 되었 습니다.

사이비 종교는 그 기원이 사탄의 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잘못된 종 교처럼 무서운 것이 없습니다.

옛날 백백교의 교주 정해룡이란 사람도 많은 처첩을 두고 군주처럼 호화로 게 살다가 비위에 안맞으면 애첩도 죽이고 교도들도 마구 죽였습니다.

그가 체포되어 사형집행한 뒤에 그의 집 지하실을 보니까 시체가 48구나 발견되었으니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였겠습니까 그의 두개골이 지금도 국 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관되어 있는데, 그 목적은 범죄형 두개골의 표본으로 연구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짐 존스(Jim Jones)란 사람이 인민사원(People'w temple)이란 선교집단을 만들어 혹세무민한다가 남미 가이아나에서 914명의 추종자들을 독글물로 죽였고, 1993년 텍사스에서는 데이비드 코레시란 사람 이 불을 질러 추종자들 80여명을 살해했고, 작년 94년 10월에 뤽 주레라는 사람이 스위스에서 잘못된 재림론을 말하면서 자기는 재림주라고 하다가 불 을 질러 48명을 죽였습니다.

 이슬람교 혹은 회회교는 "한 손에는 코란, 한 손에는 칼"을 들고 정복하 는 곳마다 사람들에게 "코란을 받든지 칼을 받든지 하라"고 폭력으로 종굘 를 강요했습니다.

엇그제 TV에서 어떤 사람이 이슬람교를 잘 미화시켜 선전하면서 "한손에는 칼, 한손엔 코란"이란 근거가 확실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가슴이 썸 뜩했습니다.

요사이도 걸핏하면 비행기 납치극을 벌이다가 수틀리면 인질들을 쏴죽이고 폭탈테러를 해서 많은 인명을 살상하는 것을 자주봅니다.

미국에 무역회관을 폭탄테러해서 수많은 사상을 낸 것도 결국 회회교도들 의 짓임이 밝혀지지 않았습니까 아무리 그 종교의 교훈이 아름답고 그럴듯해 보여도 폭력으로 살인을 일삼 는 것은 사탄의 종교입니다 터툴리안(Tertullian)교부는 "종교를 강요하는 것은 확실히 종교가 아니 다"라고 했습니다.

몇년 전 구원파 종교가 연루된 오대양사건도 수십명이 살해된 것이 발견되 었고, 요사이 영생교에서도 엉터리 없는 거짓말로 혹세무민하다 수많은 사 람을 죽여 암매장한 사실이 들어났습니다.

살인하는 것을 일삼는 종교는 사탄의 종교요, 마귀의 장난임을 알아야 합 니다.

 II. 정치와 폭력

정치에도 사탄이 지배하는 정치집단이 있습니다. 이런 정치는 역시 살인과 폭력을 일삼습니다.

최근의 대표적인 폭력집단은 캄푸치아(캄보디아)를 장악했던 폴 포트 정치 집단일 것입니다. 공산주의 집단으로 10대의 아이들을 무장시켰거 수 백만 을 죽이고 나라를 쑥밭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잔인성은 "킬링필드'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에베소서 6장 12-13절에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 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 라"고 한 이 말씀은, 사탄이 정사와 권세를 잡고 사람들을 죽이고 멸망시키 는 일을 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히틀러가 독가스로 유태인 600만명을 죽인 사실은 너무나도 잘 아는 사실 입니다. 사탄의 사상인 공산주의의 창시자인 칼 막스는 1948년 "공산당 선 언"에서 "전 세계 노동자들이여 다 단결하여 공장과 기업체의 주인인 자본 가의 재산을 빼앗아 공동 소유를 만들자"고 하면서 거짓말이나 방화 파괴나 폭력, 살인도 불사한다고 했습니다.

후르시쵸프는 폭로하기를 "스탈린은 1936-1938년 2월까지, 그 동안의 숙청 에서 10월 혁명이전까지 공산당에 입당한 사람들 중에는 50%을, 군장성급에 는 60%을 사형시켰다"고 했습니다.

"비밀 경찰두목 에조프가 스탈린에게 바친 사형자 명단이 책으로 나왔는데 383권이나 되고, 그가 죽은 소련인은 4천5백만명이었다고"라고 (로버트 콘 퀘스트 저 the great terror) 했습니다.

모택동은 3,500만 내지 6,300만명을 죽였다고 합니다. 북한의 김일성 김정 일은 정적들과 반동분자들을 무수히 살해했다고 귀순자들이 폭로했습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살인하는 폭력은 정당방위 외에 쓰지말아야 합니다.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III. 사회와 폭력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나라들은 살인을 일삼는 폭력집단인 마피아가 잡 고 있습니다. 로버트 케네디도 마피아를 근절하겠다는 말을 했다가 살해되 었다고 하는 말도 있습니다.

 일본도 야쿠자라는 깡패집단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고 합니다. 일본에 최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대개 야쿠자들이라고 합니다. 이 집단 에서 저 집단 두목을 죽이면, 몇 일후에 저쪽 집단에서 또 죽입니다.

군대도 경찰도 법관도 손을 못댄다고 합니다. 그러니 얼마나 큰 일입니까 이 야쿠자가 한국의 깡패단과 손잡고 세력을 뻗치려다가 한국의 형사들이 하도 졸졸 따라 다니니까 결국 그만 두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언제 또 상륙할지 모릅니다.

어찌하든지 깡패 부랑자가 판치지 못하는 나라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됩니다.

데모를 해도 비폭력 데모를 해야지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화염병을 던지는 행위를 해서는 안됩니다.

공산주의의 폭력주의의 영향을 받은 대학들은 살인도 불사합니다. 경찰의 고문을 비난하던 대학생들이 신나를 뿌려서 여러 명의 경찰을 살인한 것은 사탄의 역사입니다. 모 전문대생이 동료를 정부의 푸락치라고 각목으로 때 려 죽인 것도 사탄의 역사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사회에 폭력이 난무하거나 폭력이 지배해서는 안됩 니다.

공의가 춤을 추고 진리가 마음껏 노래하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IV. 가정과 폭력

폭력은 사탄의 속성이므로 이런 사탄이 가정에 들어오면, 사랑의 채찍의 차원을 넘어서 폭력과 공포가 지배하는 가정들이 많게 됩니다.

결코 폭력을 써선 안됩니다.

아내를 구타하거나 화풀이로 자식을 구타해선 안됩니다. 이 마귀의 역사를 근절하지 않으면 가정이 파괴되고 자식들을 불량자가 됩니다.

엇그제 바람난 여자가 아이가 둘씩이나 있는데 남편을 살해했다고 합니다.

음란 마귀와 살인 마귀가 역사한 것입니다. 아버지를 살해했습니다.

이것이 전부 다 " 도적질하고 죽이는" 사탄의 역사입니다.

 사변 후 얼마 안되어 모 장로가 사업상 요정에 갔다가 술집 아가씨한데 책 잡히는 짓을 했는데, 주일마다 예배당 앞자리에 와 앉아서 괴롭히고, 돈을 줘도 줘도 끝이 없고, 계속 공갈협박하니까 참다 참다가 결국은 조용한 집 에서 그녀를 죽여 마당에 암매장했다가 들통이 난 사실이 있습니다.

그 장로를 나쁘게 보기 전에 그의 입장을 이해해야 될 것이빈다. 그 장로 는 살인과 폭력은 사탄의 짓인 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살인 폭력은 써서 안된다는 것을 모르고, 참다 참다 못해 마귀의 짓을 했던 것입 니다.

어떤 경우에도 폭력을 쓸 생각도 해선 안됩니다. 에베소서 4장 26-27절에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 지 못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분노를 품었다가도 속히 풀어버리지 않으면,마귀가 틈을 타서 폭력을 쓰고 살인하게 됩니다.

어찌하든지 가정폭력이 역사해선 안됩니다. 폭력과 도적질하고 죽이는 짓 은 사탄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자살은 더 큰 폭력이며 더 큰 마귀의 역사 입니다.

종교도,국가도, 사회도, 가정도 폭력이 지배하면 사탄에게 속한 것입니다.

폭력은 절대금물입니다.

선은 악에게 핍박을 받아도, 악을 핍박하지는 못하는 법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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