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십자가와 선교 (행 02:36,갈 03:1-6)

신앙에는 의식으로서의 예배, 내용으로서의 신학, 삶으로서의 생활, 이 세 가지가 조 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나 대개는 자기 경향성에 기울어져 조화를 이루 지 못하 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신앙의 모습들은 언제나 서로서로에게 보완적이 며 보충 적이고 조화를 이루어야만 합니다.

주님 부활이후 사도들과 초대교회, 그리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증거와 승리의 삶을 살게되는 것은 그 중심이 두말할 것도 없이 "십자가,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중심으로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다 . 너희가 예수를 십자가에 죽게 했으나

하나님이 살리셨고 구주가 되셨다" 하는 여기에서 선교의 역사, 성령의 역사 , 기적 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율법주의 , 공로주의,사이비 이단들이 교 회에 침 투되기도 했고 미혹하기도 했습니다. 갈라디아 교회에도 이런 통로에 휘말리 게 되 어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꼐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이 밝 히 보이거는 누가 너희를 꾀더냐 " 사도 바울은 십자가 신앙의 중심성을 강조하고 깨우치는 것입니다.

부활이후 우리에게 다시 강조되고 확신하고 검증 되어야 할 것은 우리 선교 , 신앙의 중심주제 , 중심내용은 "십자가이며 그 십자가의 선포"라는 것입니다.

먼저 십자가 사건이 선교, 신앙의 중심이 되어야 할 이유는 " 십자가는 거울 "이 되 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우리 인간의 두가지 모습이 이루어 지는데 하 나는 나는 죄인이며, 죄인의 삶은 이렇게 죽어야 한다는 것이며 , 둘째는 그렇게 죽어야 함에 도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을 입은 귀하고, 소중한 존재인 모습을 보는 것입니 다.

그래서 죄인을 살게 하는 것이 선교 의 중심이며 신앙의 중심이며 승리의 표 상이 되 는 것입니다.

동시에 십자가와 선교의 관계는 이 십자가 사건, 그 사랑이 언제나 현재적 사건으로 주어지며 그것도 개인개인에게 가능하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즉 십자가에 대한 "실존적 체험"이 가능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설교의 다양성을 갖고 있습 니다.

그러나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십자가의 사건이 개인에게 능력,복음,구원의 지혜가 되 게하여 "그가 찔림은 나의 허물을 인함이며 그가 상함은 나의 죄악을 인함이 라 " 깨닫게 하고 믿게 하는 것이 실존적 설교인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설교가 가능하 도록 해야만 합니다.

더 나아가서 이십자가를 바로 이해하고 깨닫고 믿으며 사는 것이 바로 성령 으로 시 작하여 성령으로 마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축복,은혜, 갑절,만 배의 축복 등을 구하면서 자칫 십자가 없는 ,십자가를 약화시키는 신앙에 뺘 질 위험 이 있습니다 . 부활이후 우리가 다시 십자가 신앙, 은혜를 새롭게 하므로 새로운 신앙의 결단으로 삽시다.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붙들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