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천국엔 교파가 없어요

감리교의 창시자인 요한 웨슬레의 꿈 이야기 입니다. 웨슬레가 천국에 올라가니 천사가 정문을 지키고 있었다. 그는 천사에게 물었다. “천국에 들어온 사람들 중 감리교인은 몇 명이나 됩니까?” 천사는 천국에 들어온 사람들의 명부를 한참 뒤진 후 말했다. “웨슬레 선생, 미안하지만 감리교인은 한명도 없군요.” 웨슬레는 마음이 무거웠다. '그럼 장로교인은 몇 명이나 왔습니까?” 천사는 다시 명부를 훑어보며 대답했다. “장로교인도 없군요.” 웨슬레는 매우 실망하고 말았다. 그는 천사를 향해 큰 소리로 물었다. “그러면 도대체 천국에 온 사람은 누구란 말입니까?” 천사가 웃으며 말했다. “천국에 온 사람들은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이곳은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가 없습니다.” 천국은 ‘교파’나 ‘사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