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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압살롬의 불효 (삼하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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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주셨다. 그러나 자녀 사랑하라는 계명 은 주시지 않았다. 그것은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 것은 본능적인 것이고 계명 에 명하지 않아도 자녀를 사랑할 줄 알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부모를 공경 하라는 말이 계명에 기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불효하는 자식들이 많다. 부모의 눈에서 감사와 감격의 눈물이 나게하는 자식이 있는가 하면 원통하고 서러워 눈 물을 흘리게 하는 자식도 있다. 여기 본문에 나오는 다윗의 셋째 아들 압살롬은 불효자 중의 불효자였다. 우리는 오늘 어버이 주일을 맞아 혹시 나는 지금 우리 부모에게 그리고 아버지 하나님께 불효하고 있는 자식은 아닌지 생각해 보자.

 1. 압살롬은 형을 죽인 불효자이다(삼하13:8)

압살롬에게는 배다른 형 암논이란 사람이 있었다. 이 암논이 자기의 누이동생 을 강간한 사건으로 앙심을 품어오다가 교묘한 수단을 써서 죽여 버렸다(삼하13:31). 형제들이 많다보면 의좋은 형제도 있을 수 있고 의가 좋지 않은 형제들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부모에 대한 효를 위해서 서로 의좋게 살아야 한다. 아담 의 두 아들이 있었다. 가인과 아벨이다. 가인이 아벨을 시기하여 동생을 죽여 버렸다. 좀 사이좋게 제사를 지낼 수도 있었을 텐데 가인은 아벨을 죽였다(창4:8). 우리는 형들을 무척 사랑한 요셉을 본받아야 할 것이다. 창세기 45:8, 형들 이 애굽에 내려가서 요셉 앞에서 벌벌 떨고 있을 때 요셉은 형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하는 말이 "당신들이 나를 팔았다고 근심하거나 한탄하지 마옵소서 하나 님이 우리 식구들의 생명을 구하시려고 먼저 애굽으로 보내셨다"고 위로해 주었 다(창45:5). 그리고 창세기 45:24에 보면 "이에 형들을 돌려보내며 그들에게 이 르되 당신들은 노중에서 다투지 말라"고 하였다. 우리들은 하나님 앞에서 모두 가 형제요 자매이다. 고로 서로 미워하거나 싸우거나 해서는 안된다. 교회란 하 나님의 자녀들이 모여있는 한 가족과 같은 곳이다. 교회가 크다고 좋은 것이 아 니다. 물론 작은 교회보다는 큰 교회가 좋겠지만 큰 교회보다는 화목한 교회가 좋은 교회이다.

 2. 아버지를 울린 불효자였다(13:37)

사무엘하 13:37, "다윗은 날마다 그 아들을 인하여 슬퍼하니라" 사무엘하 15:23, "온 땅 사람이 대성통곡하며 모든 인민 앞에서 건너가매 왕도 기드론 시내 를 건너가니...," 사무엘하15:30, "다윗이 감람산 길로 올라갈 때에 머리를 가 리우고 맨발로 울며 행하고 저와 함께 가는 백성들도 머리를 가리우고 울며 올 라가니라," 이것은 다윗이 아들 압살롬에게 쫓겨 도망갈 때 흘린 눈물이었다.

사무엘하 18:33에 보면 다윗은 압살롬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울게 된다. 압살 롬이 왜 이처럼 아버지를 슬프게 했는가

(1) 아버지의 지위를 탐냈다 사람은 그 명예욕이 끝이 없는 것 같다. 왕의 아들이면 그것으로 족한 줄 알아 야 할 터인데 아버지를 죽이고 왕이 되려고 했던 것이다(삼하17:2).

(2) 다윗의 후궁들을 강간했다 그것도 지붕 위에 장막을 치고 고의적으로 아버지에게 치욕감을 주기 위해서 그런 짓을 한 것이다.

(3) 아버지가 자기를 그처럼 사랑하고 있는 것을 몰라주는 것이 아버지로 하 여금 슬프게 한 것이다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라고 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랑하시는 자녀들이 배신하는 것을 보고 선지자들을 통하여 슬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사1:4,애1:1).

 3. 처자식을 남겨놓고 먼저 죽었으므로 불효를 한 것이다

사무엘하 14:27에 보면 압살롬은 딸 셋과 아들 하나가 있었다고 하였다. 병이 나서 죽는 것이야 어찌할 수 없는 일이겠지만 압살롬은 과욕과 허영심들로 부모 를 슬프게 했고 아비없는 자식 넷을 남겼다.

 효도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다.

가)형제끼리 의좋게 살아야 한다.

나)아버지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지 않게, 슬프지 않게 해 주어야 하고 근심의 유산을 물려주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우리 육신의 부모들 뿐 아니라 하나 님 아버지께도 불효하는 자식들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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