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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세상에서 보낸 재료를 가지고 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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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완전한 집이 있는 곳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는 몇 십 평짜리 아파트 한 채 장만하고도 내 집이 생겼다고 만족하고 좋아하지만 천국에서는 거대한 맨션집을 갖게 됩니다. 세상의 청와대집도 비길 바가 못 됩니다. 헨리 벤다이크란 사람이 한 부자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 부자가 크리스마스이브에 의자에 앉아서 자기의 재산을 계산해 보니까 피곤해지자 머리를 책상에 대고 잠이 들었습니다. 꿈속에서 천사와 함께 천국의 거리를 거니는데 아름답고 멋진 집이 가득 찬 거리에 이르렀습니다. 한 아름다운 집 앞에 이르자 그 부자가 물어보았습니다. “도대체 어떤 사람이 천국에서 이런 좋은 집을 소유하는 행운을 가졌습니까?”하자 그 천사가 기록한 책을 들여다보더니 “이 집은 당신 정원지기의 집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부자는 “정말이요? 당신은 무슨 착각을 한 모양입니다. 이 사람은 세상에서 내 땅에 있는 조그만 오막 집에서 사는 사람인데 이런 집을 소유할 사람이 못 됩니다.”라고 강조 했습니다.그러자 천사가 대답하기를 “천국에서는 절대로 실수를 하는 법이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다시 걷기 시작해서 어느 거리에 작은 집들이 가득 찬 곳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부자가 형편없이 작은 집 앞에 서서 웃으면서 말하기를 “천국에서는 어떤 불행한 사람이 이런 작은 오막 집에서 삽니까?”했더니 천사가 책을 들여다보고 “저, 이 집이 바로 당신의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당신이 뭔가를 잘못 보았겠지요? 저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집에서 살았습니다. 겨울 별장이 있고 여름 별장도 있고 시골에도 집이 있고 도시에도 집이 있습니다. 이런 집이 내 것이 될 수 없습니다.”하니까 천사는 “이것은 분명 당신의 집입니다. 천국에서 실수란 전혀 없습니다. 이집은 당신이 이 세상에서 보낸 재료를 가지고 지은 것 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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