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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에스더의 결단 (에 07:1-6, 약 05:13-20,막 09: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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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이 유대인 말살 계획은 에스더가 “죽으면 죽으리이다” 라는 각오로 아하수에로 왕 앞에 나아가는 결단으로 인해 무너지게 되고 맙니다.

이 결단은 혼자만의 생각보다는 금식과 기도 끝에 이루어졌습니다.

즉 에스더는 왕후의 권위로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에 의지하여 왕 앞에 나아간 것입니다.

그 결과 왕의 진노를 받기는 커녕 이전보다 더 큰 사랑을 얻게 되고, 자신에게 맡겨진 민족 구원을 성취하기 위한 첫번째 단계로왕과 하만을 잔치에 초대하는데 성공합니다.

여기서 에스더는 하만의 횽계를 말하지 않고 주도면밀하게 지혜로운 계획을 세워 이들을 잔치에 다시 초청한 다음 그 계획을 폭로 합니다.

이제 한 여인을 통한 이스라엘의 구원이 성취 되려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왕후로서 왕에게 진언한다는 것, 그것도 왕의 가장 큰 신임 받는 하만을 고발하는 데에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 진언이 도리어 자신의 죽음을 불러올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민족을 위해 죽음을 각오한 모습은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야고보서 5:13-20
(약5: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찌니라
(약5: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찌니라
(약5: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찌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약5:16)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약5: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년 육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약5:18) 디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
(약5:19)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하여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약5:20)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하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이니라

본문은 고난당하는 성도간의 도움과 위로, 그리고 중보 기도 등을 강하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성도가 아무리 믿음 안에 산다고 할지라도 여러 가지 욕체적, 정신적, 영적고통을 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자신은 물론 고난당하는 자들과 교제를 나누면서 환란을 극복하고, 질병을 치료하고, 배교방지를 위하여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의 능력은 엘리야의 경우에서 보듯이 위대하고, 성도간의 영적 교제야말로 그 어떤 세상의 도움보다도 성도들에게 강력한 용기가 될 것입니다.

마가복음 9:38-50
(막9:38) 요한이 예수께 여짜오되 선생님 우리를 따르지 않는 어떤 자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 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를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
(막9:39) 예수께서 가라사대 금하지 말라 내 이름을 의탁하여 능한 일을 행하고 즉시로 나를 비방할 자가 없느니라
(막9:40)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
(막9:41) 누구든지 너희를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가 결단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막9:42) 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바다에 던지움이 나으리라
(막9:43)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버리라 불구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막9:45)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버리라 절뚝발이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막9: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빼어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막9:48)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막9:49) 사람마다 불로서 소금 치듯함을 받으리라
(막9:50)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이기적 욕구와 세속적 명예욕 및 특권 의식들이 편협하고 배타적인 태도에서 온다는 사실을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을 전파하는 데에는 외형적인 방식보다 그 내용이 중요함을 암시해 줍니다.

또한 타인으로 하여금 범죄케 하는 사람은 자신의 행위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져야함을 강조함으로써 성결한 자가 범죄에대해 가져야 할 마음자세를 교훈해 줍니다.

“서론”
인간의 삶은 결단하는 삶입니다.
결단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개인이나 민족의 운명이 좌우됩니다.

동물에게는 집단의 운명을 변화시킬 결단이란 것이 없습니다.
동물은 자연적 본능이 요구하는 대로 따르기만 하는 존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의 결단은 단순한 차원이 아니라 인간임을 결정하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정의”
구약에서 결단이란 말은 단순한 작정이라는 뜻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원래 ‘판단하다’ ‘통치하다’ 는 의미인 ‘사파트’ 인데 이것의 의미영역은 많지만, 특히 사람 사이에 논쟁을 마무리 직기 위해, 결단, 결정하는 모든 행위를 말하며, 신학적으로는 ‘여호와의 판결, 심판’을 뜻합니다.

(막4:34)신약에서 결단하는 말은 ‘에필뤼오’ 인데 축역하면 ‘풀다’ 를 의미하며 ‘해결하다, 해석하다’ 라는 뜻으로 논쟁 등에 대해 ‘결단하다’ 는 의미로 사용됩니다(행19:39).
(막4:34)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것을 해석 하시더라”

(행19:37) 전각의 물건을 도적질하지도 아니하였고 우리 여신을 훼방하지도 아니한 이 사람들을 너희가 잡아 왔으니
(행19:38) 만일 데메드리오와 및 그와 함께 있는 직공들이 누구에게 송사할 것이 있거든 재판 날도 있고 총독들도 있으니 피차 고소할 것이요
(행19:39) “만일 그 외에 무엇을 원하거든 정식으로 민회에서 결단할지라”(행19:40) 오늘 아무 까닭도 없는 이 일에 우리가 소요의 사건으로 책망 받을 위험이 있고 우리가 이 불법 집회에 관하여 보고할 재료가 없다 하고
(행19:41) 이에 그 모임을 흩어지게 하니라

“방법론”
결단의 문제는 인간에게 성찰을 요구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결단을 하느냐에 따라서 엄청난 파멸을 가져올 수도 있고, 큰 유익을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인간에게 결단이 필연적이고, 또 그 결단의 결과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달라진다면 옳은 결단을 위해 힘써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옳은 결단을 할 수 있을까
1).적절한 때에 결단을 해야 합니다.

올바른 결단은 적절한 때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때를 잘 분별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에스더의 결단은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졌습니다.

만일 그녀가 조금만 지체했더나, 너무 성급했더라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죽음을 당했을 것입니다.

때를 잘 분별하기 위해서는 에스더처럼 주위에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에스더는 왕 앞에 나아가서 곧바로 하만의 계회을 폭로하지 않고 두번째 잔치를 통해 왕으로 하여금 궁금함을 자아내게 하여 잔치를 베푼 이유를 물을 때까지 기다릴 줄 아는 지혜로움을 발휘하였습니다(에7:2).
(에7:2) “왕이 이 둘째날 잔치에 술을 마실 때에 다시 에스더에게 물어 가로되 왕후 에스더여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뇨 곧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뇨 곧 나라의 절반이라 할지라도 시행하겠노라”

2). 신앙적인 결단을 해야 합니다.
에스더의 올바른 결단의 다른 한 비결은 결코 자신의 힘에 의지하지 않은 데 있습니다.

에스더은 결단을 실행하기 전에 먼저 3일 간의 금식과 기도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잘못하면 그녀 앞에 죽음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오직 기도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바른 결단은 기도를 통해 완성이 된 것입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기 때문입니다.
(약5:16)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
(약5: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년 육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
(약5:18) “디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 ”

다니엘도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겠다고 결심했고,(단1: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

주님도 죽음을 앞에 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최후의 결단을 하실 때 기도하셨습니다.
(마26: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우리도 죽음과 같은 심각한 문제가 우리 앞에 있을 때 기도해야 합니다.

3).죽음을 각오하고 결단해야 합니다.
결단의 성격은 죽음에 즈음하여 가장 명백하게 나타납니다.

“죽으면 죽으리라” 이는 에스더의 장엄한 결단입니다.

왕후로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보장받았지만 이것을 포기한 행위는 자기 백성을 살리기 위한 숭고한(갸륵하고 고귀하다) 결단인 것입니다.

단순한 직위의 포기가 아니라 자신의 고귀한 생명을 건 결단입니다.
그녀의 승리의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런 결단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서도 뚜렷이 나타납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영광된 보좌를 버리시고 “죽으면 죽으리라” 는 결단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분이십니다.

신앙의 삶도 자신은 물론 고난당하는 자들의 영혼을 위해 교제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한 알의 밀알이 되는 결단을 요구 받는 것입니다.

“결 론”
에스더의 헌신과 애국애족의 정신은 파멸에 위기에 있던 유대민족을 구원하엿습니다.

이스라엘 빽성들은 역사 가운데 주권적으로 개입하셔서 민족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회상하고 찬양과 감사로 영광돌리는 절기인 부림절을 제정하여 오늘날까지 계승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성도들도 에스더처럼 민족의 장래를 위해 기도할 뿐만 아니라, 구원의 하나님께 감사하고 이를 후세대에게 가르쳐 민족의 복음화에 참여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아멘-

오늘날 살아계셔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이 민족을 사랑하사 장래를 밝히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부정부패의 뿌리가 이 나라 이 따에서 온전히 뽑혀지게 하시옵고, 우리 믿는 성도들이 “죽으면 죽으리라” 는 각오로 민족복음화의 밭을 갈아 일구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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