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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집행관의 나팔소리에 귀 기울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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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은 그의 귀에 마지막 날의 나팔이 언제나 '너 죽은 자여, 일어나 심판을 받으러 오라.'고 말하는 듯 하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무섭고 중요한 시기에 대해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 헝가리의 어느 기독교도 왕이 슬픔에 잠겨 있자 쾌활한 성격을 지닌 그의, 아우가 슬픔의 원인을 알고 싶어 했다. 왕이 말했다.
'아우여, 나는 하나님께 큰 죄인인데 어떻게 죽어야 할지도 모르고 심판 때에 어떻게 하나님 앞에 나타나야 할지도 모르겠네.' 그러자 그의 아우는 농담으로 말했다.
'그런 것은 단지 우울한 생각에 불과할 뿐입니다.'
왕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든 그 사람의 집 앞에 와서 사형 집행관이 나팔을 불면 그는 곧 사형 집행장으로 끌려가는 것이 그 나라의 관례였다.
어느 날 밤이 아주 깊었을 때에 왕이 사형집행관을 보내 그의 아우의 집 앞에서 나팔 불게 했다. 그의 아우는 그 나팔 소리를 듣고 죽음의 사자를 보더니 황급히 달려가 왕을 배알하고 자신이 어떤 죄를 범했는지 알려 달라고 간청했다. 왕은 이렇게 말했다.
'아우여, 자네는 결코 나에게 죄를 범한 적이 없네. 그런데 내 사형집행관을 보는 것이 그토록 무서운가? 그렇다면 큰 죄를 범한 내가 그리스도의 심판석에 앞에 끌려 나가기를 두려워하는 것에 대해서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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