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겨울이 추워야 다음해 농사가 잘 된다는데

첨부 1


겨울이 추워야 월동하는 각종 병충해를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박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수에 논과 밭두렁을 태우는 것도 겨울동안 죽지 않고 살아있는 각종 병충해를 박멸하기 위함입니다. 왜 겨울은 추워야 제 맛이라고 했을까? 아마도 추워야 한다는 생각은 보리농사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 겨울이 춥고 눈도 많이 쌓여 있어야 보리농사가 풍년이다. 겨울이 따뜻하면, 보리가 웃자라고, 병충해가 월동을 하기 때문에 다음 해의 농사를 망쳐놓았다. 웃자란 보리는 추위에 적응을 못했기 때문에, 꽃샘추위라도 만나면, 동사할 수도 있다.
우수 때는 농부는 논밭에 있는 병충해 예방을 위해 논밭두렁 태우기를 하는 등 본격적인 영농준비에 들어간다. 논밭두렁 태우기는 겨울동안 죽지 않고 살아있는 각종 병충해를 박멸해 농작물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증산을 꾀한다는 것에서 시작된 하나의 풍습이다. 농약이 변변찮던 시절 병충해 예방과 논밭 둥천(둑)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꼭 논밭두렁 태우기를 하였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