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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마음속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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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잡지에 이런 실화가 있었습니다. 전쟁에 나갔던 약혼자를 잃은 여인이 전사 통지서를 쥐고 비오는 날 저녁 동리 강에 있는 큰 다리를 실의 속에 거닐게 되었습니다. 이 여인은 끝내 약혼자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지 못하고 투신자살을 결심하고 막 다리에서 뛰어 내리려는 순간 한 중년남자가 나타나 팔을 급히 잡더니 '여기는 추우니 우리 다리 지키는 조그만 사무실에 가서 이야기합시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여인이 난로가 있는 그 사무실로 가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며 통곡하는데 그 사람이 아무 말하지 않고 두 손을 잡더니 '하나님, 이 여인에게 실의를 딛고 일어설 평화와 소망과 용기를 주옵소서'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이 여인은 말할 수 없는 평화와 삶의 소망과 의욕을 느꼈습니다. 조금 후 이 사람이 인자하게 웃으며 '하나님께서는 자매님을 사랑하십니다. 이 사랑을 깨닫고 새 출발하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이 여인은 집에 돌아왔는데 곰곰이 생각하니 그 다리지기가 너무 고마워 다시 인사하러 그 곳에 갔더니 사무실도 그 사람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여인은 비로소 그 다리지기가 하나님께서 보낸 천사였다는 사실을 알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새 출발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마음속의 평화 - 이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님을 통해 이 평화를 우리에게 주시는 분이십니다. 누구든지 예수님 안에서 이 평화를 얻고 모든 정신적 곤고를 극복하며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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