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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미끼를 쫓는 물고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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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미네소타 트윈스의 슈퍼스타였던 야구 선수 커비 퍽켓은 1987년에 그의 팀을 월드 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면서 어린 시절부터 품어 왔던 꿈을 이루었다. 누군가가 트윈스의 유격수 그렉 게인에게 그날 라커룸에서 벌어졌던 장면을 묘사해 주기를 요청했다. 그는 선수들이 서로 껴안고, 소리 지르고, 서로의 머리 위에 샴페인을 끼얹고, 트로피를 쳐들어 보였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나 그의 기억에 영원히 남을 일은, 평상시 열정이 넘치던 퍽켓이 단 10분 정도만 축하 분위기에 합류했다가 모든 사람으로부터 떨어져 한 걸상에 조용히 앉아 있는 모습을 발견한 것이었다고 했다. 게인은 퍽켓에게 무슨 생각을 하느냐고 물었다. 퍽켓은 슬픔에 잠긴 눈빛으로 말했다. “이것이 전부라면, 인생은 너무도 허무해….”
아마 당신은 그 백만장자 운동선수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좋은 직장, 훌륭한 집과 가정, 건강 등 수많은 장점들을 갖고서도 진정한 개인적 평화를 누리지 못할 수 있다. 당신에게 부족한 것은, 종종 삶이 요동치며 달리는 롤러코스터처럼 느껴질지라도, 그 모든 것을 통제하는 운전대 위에 하나님의 손이 얹혀 있다는 사실을 아는 내적 평화다. 하나님을 떠난 상태에서의 삶은 미끼를 쫓아다니며 애를 태우는 물고기와 같은 것이다.
- 「성령의 열매가 당신을 리더로 만든다」/ 제임스 메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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