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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아름다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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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그랜드 센트럴역 42번 포터 랠스턴 영 이라는 사나이가 있다. 그는 생계를 꾸려나가기 위해 남의 짐을 운반해 주는 일을 하고있다. 그러나 그에게 더 중요한 일은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기차역에서 일하는 포터로서 기독교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는 한사람 한사람의 짐을 나를 때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그들에게 나누려고 애를 썼다.
어느 날 그는 몸집이 작은 할머니를 기차의 지정석에까지 모셔다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 할머니는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었다. 그가 할머니의 휠체어를 밀고 승강기로 들어 갈 때 그는 그녀의 눈에 눈물이 고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승강기가 내려가는 동안 랠스턴 영은 눈을 감고 하나님께 구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이 할머니를 도울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그에게 한가지 생각이 떠오르게 하셨다. 그는 휠체어를 밀고 승강기에서 내리면서 '할머니, 괜찮으시면 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쓰고 계신 모자가 참 잘 어울리십니다.' 그러자 할머니는 랠스턴 영을 쳐다보며 고맙다고 대답했다. 그는 다시 이렇게 말했다. '드릴 말씀이 더 있는데요 입고 계시는 옷도 참 잘 어울립니다.' 할머니도 여성이기에 그 말에 호감이 갔다. 그녀는 그리 썩 유쾌한 기분은 아니었지만 밝게 그에게 웃었다. '왜 나에게 친절하시지요? 참 자상하십니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제 눈에 할머니가 너무 슬퍼 보였습니다. 저는 할머니가 울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 어떻게 하면 할머니를 도울 수 있을까 물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모자에 관해 말하라는 지혜를 주셨지요' 그리고 그는 다시 물었습니다. '할머니 어디 편찮으십니까?'
'그래요, 저는 늘 아프답니다. 너무나도 고통이 심해 견딜 수가 없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아프다는 것이 무엇인지 당신은 모르실 것입니다.'
조용히 할머니의 말씀을 듣고있던 랠스턴 영이 대답했다. '예. 할머니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한쪽 눈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한쪽 눈은 밤이나 낮이나 마치 뜨거운 쇠를 대고 있는 것처럼 고통이 심했습니다.'
'그래요? 그렇지만 지금은 아주 행복해 보이시는데요 어떻게 극복했나요?'
그는 자신 있게 대답했다. '기도 덕분이지요 할머니'
'기도? 정말 기도가 당신의 고통을 없애 주었단 말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기도가 언제나 고통을 없애주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하면 고통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지요. 할머니도 기도해 보세요.'
어느새 할머니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고 그의 손을 잡은 할머니는 이렇게 말했다.
'내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 후 1년이 지나 할머니는 이 세상을 떠났고 그녀의 딸이 랠스턴 영을 찾아와 이렇게 말했다. '제 어머니가 당신에게 전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제게 당신을 찾아가서 지난해 휠체어에 탄 어머니를 기차에 태워준 일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해 달라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당신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아니 영원히 기억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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