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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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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미국 남북 전쟁시에 어느 장군을 죽이기 위해서 그 장군의 딸에게 한 간첩이 아주 좋은 보석 상자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물론. 보석 상자 안에는 시한폭탄이 들어 있었습니다. 어린 딸은 너무 예쁜 상자라 아버지께 자랑을 했습니다. 아버지는 누가 주더냐고 물었더니. 지나가던 어떤 아저씨가 주고 갔다고 어린 딸은 대단히 기뻐합니다. 이때. 아버지는 딸에게 조용히 말합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 아느냐.” “네. 압니다.” “그러면. 그 상자를 갖다 버려라.” 영문을 모르는 아이는 이 좋은 것을 왜 버리라고 하시는지 엉엉 울었습니다. 아버지는 이렇게 좋은 것을 사 주시지도 않으면서 버리라고만 하시니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다시 엄하게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을 아느냐.” “네. 압니다.” “그러면. 네 손으로 저 멀리 갖다 버려라.” 아이는 정말 하고 싶지 않았지만. 아버지를 믿기 때문에 멀리 내다버리고 돌아서는데. 그 상자는 “꽝.”하고 터졌습니다. 장군의 딸은 아버지를 믿고 인격을 믿었기에 버렸습니다. 내가 다 알고. 다 경험하고. 그리고 믿는 것이 아닙니다. 누가 천당을 가보고 믿겠다고 말합니까. 가보고 알 때는 이미 끝난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단 한 번의 경험으로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이 대단히 많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내가 알아야 하고 경험해야만 믿겠다고 하는 것은 교만입니다. 아는 것은 알고 납득이 되는 것은 납득하며 깨닫는 것은 깨닫되. 알 수 없어도 믿고 깨닫지 못해도 수락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러한 믿음을 가질 때만 이 근심에서 벗어날 수 있고 평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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