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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선한 왕 히스기야 (왕하 1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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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는 다분히 돌연변이적 인물이다.

왜냐하면 그의 아비가 유대 역사상 가장 악한 왕이었는데 그의 아들인 히스기야는 아버지 아하스왕과는 전혀 딴판의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아하스왕은 히스기야와 같은 선한 왕 즉 자기를 닮지 않은 아들을 어쩌면 좋와하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대부분 자식은 그의 아비의 성품을 닮는데 히스기야는 그의 아비와는 정 반대의 사람 즉 유대 역사상 찾아 보기 힘든 선한 왕이었다.

 오늘 본문이 우리들에게 주고자하는 교훈은 이스라엘과 유대의 많은 왕들이 있었지만 거의가 악한 왕들이었으나 히스기야는 그 악한 왕들의 반열에 들지 않고 선하게 살 수 있었음을 보여줄려고 함이다.

 1,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다.

 3절에 "히스기야가 그 조상 다윗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라고 했다.

 히스기야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했다.

 요즘도 사람들이 보기엔 정직한 사람들은 더러 더러 있다.

직업관계상 정직한 사람들도 있다.

 허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히스기야는 하나님께서 보실때에 정직했다.

그렇다면 사람들에겐 얼마나 더 정직햇겠나

히스기야가 어떻게 살았길래 그렇게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살 수 있었을까

먼저 그의 삶에 철학이 분명했다.

그것은 자신의 삶이 하나님의 삶과 최대한으로 유사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히스기야는 역사이래로 권세 있는 자들이 또 힘깨나 있는 자들이 갖가지 간계와 권모와 술수를 이용하여 자신의 어떤 목적을 달성하려는 그런 류의 왕이 아니었다.

 히스기야는 국사의 세세한 부분까지도 하나님의 뜻에 맞추려고 애쓰면서 살아온 왕이었다.

 보석의 가치가 그 결정체를 중심으로 원자들이 얼마나 단단하고 알차게 결합되엇는가에 달린 것처럼 히스기야의 삶도 오직 하나님의 뜻만을 따라 살려는 철학이 분명했다.

 그래서 히스기야의 삶은 일관성이 있었다.

 왕이라는 권력을 가지고 혼자만의 고집스러운 정치도 하지 않았다.

또 세상의 언떤 왕과 같이 이눈치 저눈치 다 보면서 이랬다 저랬다 하지 도 않았던 것은 오직 여호와만을 위한 삶을 산다는 그의 분명한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2,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했다.

 이스라엘이나 유대의 역대 왕들이 왜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면서 살지를 못했을까

그것은 저들이 왕이엇기 때문이다.

왕은 가진 자요 왕은 다스리는 자요 왕은 군림하는 자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누구를 의지하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람이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속담이 있다.

마찬가지로 사람은 약할 때 누군가를 잘 의지하게 되 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일국의 왕이다.

그런데도 히스기야는 5절에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의지했다"고 했다.

 이스라엘 하나님을 의지하는 그의 믿음은 모든 일을 함에 있어서 강한 확신을 가지게 했고 모든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을 만들었다.

 히스기야는 자기에게 주어진 문제들을 요모조모 살펴보며 혹시나 기대했던바에 못 미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불상사가 생기면 어쩌나 싶어 망서리는 사람이 아니었다.

 또 히스기야는 자기 자신의 빈틈 없는 성품이나 먼 곳까지 내다 볼 수 있는 통찰력 같은 것들을 신뢰하지도 않았다.

 적당한 때가 오겠지 하면서 때만을 기다리는 사람도 아니었다.

많은 사람들의 반응을 엿보지도 않았다.

 일의 과정이 어려울 것인가하는 계산도 물론 하지 않았다.

 오직 전능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만 의지했다.

 명령을 받고 군대에 나가는 군인처럼 오직 하나님의 뜻만을 따랐다.

 오직 여호와만 의지하고 전진만 할뿐이었다.

 3,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않았다.

 6절에 "곧 저가 여호와게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을 지텼더라" 고 했다.

 히스기야가 태어 났을 대의 환경을 잠시 살펴본다.

 흔히들 사람들은 자기가 불행한 환경 속에 태어 났기 때문에 뭔가 큰일을 못하는 것처럼 말하는 것을 많이 듣는다.

 그럼 히스기야가 태어난 환경은 어떠했나 그의 부친 아하스는 한마디로 악한 왕이었다.

 뿐만 아니라 온갓 이방의 우상들을 불러다 섬기는 왕이었다.

산마다 나무마다 우상의 전당을 많이 두었던 시대에 히스기야가 태어난 것이다.

 그렇다면 히스기야가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는게 무었이었겠는가 우상섬기는 것과 악한 외엔 아무것도 배울것이 없었다.

 히스기야가 좋은 환경이었기에 선하고 좋은 왕이 된 것이 아니다.

 4절에서처럼 "여러 산당을 제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 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함으로 그것을 부스고 느후스단이라 일렀더라" (이른바 놋쇠 신)

이 일이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다.

자기 아비가 섬겨 오던 신당들이다.

지금 그의 어미가 섬기는 신들일런지도 모른다.

 그런 것들 중에는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도 있었다.

히스기야는 그것을 부수었다고 했다 .

 그리고 그 이름을 느후스단이로 했다.

느후스단이란 말을 듣고 있는 백성들의 심기가 어떠했겠나

그 엄청난 개혁을 단행한 때 히스기야의 나이는 불과 25이었다.

 비록 악한 왕인 아비는 죽었더라도 히스기야 주위에는 중전을 비롯하여 친척이며 외척이며 상당히 많은 친인척이 있었을 것이다.

 오래토록 이방신을 섬겼기에 이방신을 위한 열심쟁이들도 많았을 것이다.

 참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출발한 사람 히스기야였다.

 6절을 다시 본다.

"곧 저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지 아니하고..."

그러나 성경은 히스기야를 가리켜 하나님과 연합했다고 했다.

여호와를 떠나지 않니했다고 했다.

 이 말은 그 조상들은 하나님과 연합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또 여호와를 떠나서 살았다는 말이기도하다.

 여기서 하나님과 연합했다는 말이나 여호와를 떠나지 아니했다는 말은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계명을 다 지켜 행했다는 말이다.

 히스기야는 말씀을 떠나지 않고 살았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고 살았다.

 4,여호와께서 저와 함께 하시매 어디를 가든지 형통했다.

 7절 말씀을 같이 보자.

"여호와께서 저와함께 하시매 저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저가 앗수르 왕을 배척하고 섬기지 아니하였고" 아멘.

 이 말은 여호수아서 1장에도 있는 말이다.

 수1;7절과 8절에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여기에도 형통하리라는 말이 구구절절히 나온다.

여기에도 역시 네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얼마나 좋은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다면 얼마나 좋으랴 어디로 가든지라는 말은 무었을 하든지라는 말과 같은 말이다.

 어디를 가든지 무었을 하든지 다 형통하다면 그 이상 우리가 무었을 바라랴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준행을 했고 하나님게서는 여호수아가 어디를 가든지 무었을 하든지 형통하게 해 주셨다.

 여호수아를 형통케 하여 주시던 그 하나님께서 오늘은 히스기아와 함께 해 주시면서 또 형통하게 해 주시겠다는 말씀이시다.

 8절에 "불레셋 사람을 쳐서 가사와 그 사방에 이르고 망대에서부터 견고한 성까지 이르렀더라"

여기 8절 한절에 간단하게 히스기야의 업적과 하나님께서 함께하여 주셨던 기록을 남겼지만 참으로 히스기야의 남긴 일들은 의미심장한 것들이다.

 그러나 본문을 기록한 성경 기자는 히스기야왕이 땅을 얼마나 차지했다느니 근사를 얼마나 양성을 했다느니 경제를 얼마나 부흥케했다느니 문화를 얼마나 발전시켰느니라는 표현들을 사용하지 않았다.

 왜 그런 것들은 별로 대단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것들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는 것이다.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는 것이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매 저가 어디를 가든지 형통하게 사는 것이다.

 이것이 히스기야의 삶이였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1991년 금년은 여호수아처럼 또 히스기야왕처럼 어디를 가든지 무었을 하든지 형통한 한해가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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