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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롬 08: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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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샘터를 발행하는 샘터사에서 출판한 책 가운데 ‘노란 손수건’이라는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읽는 사람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내용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책의 제목과 같은 ‘노란 손수건’의 내용에 대해 말하려고 합니다.
읽은지가 오래 되었고 책이 없어져 버려서 자세히는 생각이 나지 않지만 내용은 이렇습니다.
시골길을 달리는 기차 안에 중년을 넘긴 허름하게 생긴 초로의 남자가 수심이 가득한 채 불안하게 창밖을 응시하고 갑니다. 옆에 있는 사람이 얘기를 걸어와서 서로 말하는 가운데 이 사람의 얘기가 온 기차 안에 퍼집니다.
이 사람은 20여년 이상을 감옥에 지내다가 자기 집으로 가는 사람입니다. 집에는 자기 아내와 자녀들이 있는데 한 번도 남편의 책임을 해보지 못한 사람입니다. 아내의 마음에 못만 박고 살아온 사람입니다. 그러나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 번 성실하게 살아보려고 하는 결심이 굳게 서 있는 상태입니다.
그는 출소하기 전에 자기 아내에게 편지를 써서 보냈습니다. 자기가 너무 부족했다는 것과 지나간 과거를 뉘우치면서 만약에 자기를 받아 준다면 성실하게 살겠노라고 하면서 내가 며칠에 기차를 타고 갈 것인데 ‘나를 맞아 준다면 집앞 느티나무에 노란 손수건을 하나 걸어두라’고 했습니다. 노란 손수건이 있으면 역에서 내리고 만약 없으면 그냥 지나간다는 사연을 보냈습니다.
이 사연이 기차 안으로 번저 가자 모든 사람들이 이 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마도 용서가 힘들 것이라고 했습니다.
역에 가까워질수록 온 기차 안이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산 모퉁이를 돌아 드디어 이 사람의 집이 나타났습니다. 이 사람은 고개를 차마 들지를 못했습니다. 잠시 후 온 기차 안이 큰 함성으로 뒤덮였습니다. 이 사람이 눈을 들어 자기 집을 보니 크나큰 느티나무에 노란 물결이 넘치듯이 노란 손수건이 가득히 결려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노란 손수건의 내용입니다. 이 사람의 아내는 비록 제대로 구실을 못한 남편일지라도 사랑으로 맞아 준 것입니다.
저는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구상하면서 이 이야기가 생각이 났습니다. 이야기에는 없지만 아마도 이 남편은 남은 여생 아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았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제가 이렇게 예수를 믿고 오늘 이렇게 있는 이것이 얼마나 커다란 하나님의 사랑인가를 새삼스럽게 감격하게 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이렇게 주님의 전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이것이 얼마나 큰 하나님의 사랑인지요 하나님께서 사람처럼 하셨다면 벌써 심판을 받아 형벌에 처했을 나를 이렇게 사랑하셔서 또 기회를 주시고 또 은혜를 주시는 것을 생각하면 할수록 고마울 뿐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우리가 측량할 수도 없습니다. 이것을 알았던 사도 바울은
(엡3: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엡3:19)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은 다함이 없는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깨닫기를 축원합니다.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이 없는 곳에는 살벌한 증오만이 넘치게 됩니다. 사랑을 받지 못한 아내는 아무리 좋은 옷에 비싼 악세사리로 치장을 했어도 쓸쓸하고 허전한 모습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는 아무리 풍족한 삶을 줄지라도 정서 불안한 문제아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을 받지 못하고 큰 사람은 이것이 무의식 속에 응어리가 져서 성격장애로 나타나게 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하여 자신감을 상실합니다. 대인 관계에 있어서 피해의식을 갖게 되고 인간관계에 있어 해독을 끼치기도 하고 스스로에게 학대를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과거에 붙들려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성격은 어렸을 때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상처가 나중에 흉터가 되어 남게 되는 것처럼 어른이 되어서는 이것이 굳어져서 어쩔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의 치료법은 오직 한길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을 받으면 상처가 고침을 받는 것입니다. 사람의 사랑은 부족합니다. 하나님의 사랑만이 과거의 상처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여러분을 배반하고 때로는 가슴을 아프게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여러분을 귀하게 만들어 줍니다. 내가 왜 세상을 열심히 살아가야 되는가 하는 이유를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정말로 귀하게 보시고 돌보시는 분입니다. 여러분이 그 사랑을 안다면 여러분은 힘이 솟을 것입니다. 희망이 솟구쳐 오를 것입니다.
본문을 봅시다.
(롬8: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롬8: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공동번역-롬8:29 하나님께서는 이미 오래 전에 택하신 사람들이 당신의 아들과 같은 모습을 가지도록 미리 정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는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셨습니다. 롬8:30 하나님께서는 미리 정하신 사람들을 불러 주시고 부르신 사람들을 당신과 올바른 관계에 놓아주시고, 당신과 올바른 관계를 가진 사람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셨습니다.
여러분이 예수를 믿게 된 것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고, 지나가다 오다가다 우연히 된 사실이 아니고 바로 하나님의 예정이 있었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부르셨습니다.
(요6: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쫓지 아니하리라
(요6: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요6:65) 또 가라사대 이러하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왜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부르셨습니까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어떻게 부릅니까 역시 아버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아들의 자격을 주시고 여러모로 가르치시고 인도하셔서 아들로서 복되게 살게하시는 것입니다.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불러 주시고 우리를 당신과 올바른 관계로 놓아주시고 우리를 영광스럽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 모두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를 위해서 값비싼 댓가를 치르셨습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대신해 죄의 짐을 지시고 십자가에서 번제물이되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독자 이삭을 바치라고 하신 하나님께서는 이삭 대신에 수양을 예비해 놓으셨지만 우리를 위해서는 스스로가 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I. 여러분 스스로를 귀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귀한 존재들입니다. 사람도 귀한 것은 소중하게 여깁니다. 자식이 귀하고 예쁘면 무조건 자기 자식만 최고로 여깁니다. 어떤 사람은 사십이 넘어서 아들을 보고서는 얼마나 예쁘던지 코가 나오면 핥아먹었답니다. 중학교 다닐 때까지 그렇게 했다는 것입니다. 귀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생명을 투자하셨기 때문에 너무나도 귀한 것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예수를 믿으면서도 하나님께서 귀하게 보시는 자신을 아무렇게나 내굴리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늘 한숨과 불만, 미움, 불평으로 우리의 마음을 병들게 하고 술과 담배, 도박,향락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고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 채워져서 스스로 천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시49:20)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이것을 깨달은 많은 성도들이 삶을 신선하게 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중도실명, 지체부자유자, 뇌성마비···········
훼니 크로스비
여러분도 여러분을 가장 귀한 하나님의 일에 여러분이 쓰임바되는 축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II. 하나님께서 돌봐 주시는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롬8: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처음에 예수를 믿고서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서도 불안하고 걱정스런 사람들도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혹시 마귀가 괴롭히면 어떻게 할까를 염려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예수를 믿고서 은혜를 좀 받은 후에 귀신 쫓는 자리에 참여하고서는 은근히 걱정이 되었습니다. 저 귀신이 나에게 들어오면 어떻게 할까 하고 염려가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아들의 권세를 주셨습니다.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막16: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막16:18)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벧전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11: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너무나도 귀하기에 사랑하시고 아끼시고 돌보심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III. 하나님께 대하여 기대를 가져야 합니다.
(롬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공동번역-롬8:32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당신의 아들까지 아낌없이 내어 주신 하나님께 그 아들과 함께 무엇이든지 다 주시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이 인간의 마음인데 하나님께서는 더더욱 우리에게 귀한 것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믿음으로 기도하며 기대를 가질 것을 바라십니다.
(시81:10)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
(시107:9)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심이로다
백부장도 가나안 여인도 예수 앞으로 나오면서 기대를 가졌습니다. 시련이 있어도 그 기대를 꺾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기대를 어떻게 하셨습니까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포기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이 시간에 더욱 큰 기대를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에 더욱 매어 달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고 받은 증거 많아서 더욱 더욱 충만된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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