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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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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인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 저를 아버지 계신 천국으로 불러 주세요. 이 세상 무엇보다 천국을 사모합니다' 이때 천사가 나타나 '하나님은 네 기도를 들으시고 기쁘게 들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만 네가 살고 있는 네 정원을 깨끗이 정리해 주기를 바라신다고 했다. 이 여인은 열심히 정원의 풀을 깎고 나뭇가지를 손질해 놓고 다시 기도 드렸다. '하나님 이제는 불러주시겠습니까?'

이번에는 천사가 '네 집밖에 거지가 서 있구나. 그 거지를 배불리 먹일 때까지 하나님께서 네 기도를 보류하고 계신단다.' 여인은 이렇게 하여 문 밖의 걸인에게, 집안의 남편에게, 자녀에게 그리고 이웃에게 사랑을 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다시 하나님께 '이만하면 되겠습니까?' 그 때 천사가 창문을 열어 보여주니 사랑스러운 사람들, 아름다운 정원, 거기가 바로 천국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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