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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천국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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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사치를 누리고 존경을 한 몸에 받던 한 여인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다.
그녀가 죽어서 천국에 당도하자 한 천사가 천상의 그녀 집으로 안내했다.

아름다운 저택들을 지나며 그 여인은 그 중 하나가 자기에게 할당된 집이겠거니 생각했다.
큰길을 지나자 집들이 훨씬 작은 변두리가 나왔다.
바로 그 언저리에서 그들은 오두막보다 나을 것이 없는 한 집에 이르렀다.

“저것이 네 집이다.”

안내하는 천사가 이렇게 말하자 여인이 항의했다.

“뭐라고요? 저 집이요? 저기서는 살 수 없어요.”
“안됐구나, 하지만 네가 올려보낸 자재들로는 저 집밖에 지을 수가 없었다.”
<마음에 뿌린 씨앗, 앤드류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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