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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구제하는 행위와 그 결과 (행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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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신앙을 밖으로 표현하고 싶어하는 것이 일반적인 욕망인 것 같습니다. 어느 회사 사장 비서가 이웃돕기 성금을 가 지고 서울 시내 모 일간신문사를 찾아 갔습니다.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그 비서는 "이 성금을 내신 우리 사장님 사진을 신문에 실어 주십시요." 하 며 부탁하자 신문사에서는 신문에 얼굴을 낼 수 있는 성금의 한도액을 말해 주며 어렵다고 하자 "그러면 그 성금을 돌려 주십시요." 하며 되찾아 갔다 고 합니다. 아무리 명예가 귀중하고 본능적인 것이라 할지라도 기탁한 불우 이웃돕기 성금을 다시 찾아갔다는 이 사실은 그냥 웃어 넘길 수 있는 것만 은 아닙니다. 그러기에 예수 그리스도는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 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같이 나팔을 불지 말라. 저 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 손이 하는 것을 왼 손이 모르게 하라.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가 갚으시리라"고 마태복음 6:2-3에 말씀하셨습니다. 자기의 공적을 침소봉대하여 들어내기를 좋아하는오늘의 현실에 대하여 주께서 말씀하시 는 것 같습니다. 진실로 은밀한 손과 같이 살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배워야 합니다. 주께서는 우리를 살리시려고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못박아 세상에 내 준 것은 물론 물과 피까지도 다 쏟으시면서 자신을 희생하셨습니 다. 우리가 주님을 따른다고 할 때 어찌 우리의 생명을 아끼면서 주님을 사 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 본문에 나오는 고넬료라는 사람은 로마가 유럽을 지배하고 있을 때 군대의 백부장이었습니다. 그가 평소에 어떠한 사람이었는가가 2절에 설명 되어져 있습니다.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 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지난번의 기초의 회 선거 때나 이번의 광역의회 선거 때의 모습들을 보면 평소에는 전혀 그 사람에 대한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다가 갑자기 나타나서 자신을 알리려고 애를 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이 평소에 사람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 아왔는지를 생각하지 않고 자기의 생각에 옳은대로 판단하다가 낙선하는 사 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선거는 정상적인 선거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가 많이 있긴 합니다만 자신들이 생각했던대로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 실망들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의원이 되기 위해 후보자로 나온 사람들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모든 사람들은 그가 평소에 어 떠한 모습으로 살았는가가 무슨 일이 생길 때 나타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큰 어려움에 빠졌을 때 사람들은 그에 대하여 평소에 해왔던 평가를 합니다 또는 죽은 후에 사람들은 그에 대하여 살았을 때 어떻게 행동해 왔는가를 평가하는 소리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누구의 눈치를 보면서 산다든 지 하는 것은 아니나 자신이 평소에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들을 만한 행동을 하였다면 그는 하나님께도 칭찬을 받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칭찬을 받는 사람은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는 이웃을 사랑하는 성도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웃에게 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먼저 경외하지 못하면 그는 교만해 질 수 있고 그 마음이 처음의 생각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이 먼 저 있은 후에 이웃을 사랑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성도는 하나 님을 믿으면서도 이웃을사랑하지 않는 성도가 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데서 오는 것입니다. 하 나님을 경외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에게도 행동을 마구합니다. 두려운 줄을 모릅니다. 고넬료는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 외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한 마음으로 섬기니 이웃에게도 사랑을 베풀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믿음을 가진 자가 마땅히 하는 신앙행위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는 이웃도 사랑하는 것이 당연합니 다.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 그 이웃의 어려운 사정을 보고도 모른체 할 수 는 없습니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그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부터 잘못된 사람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게 된 성도는 사람과의 관계도 바르게 되고 사랑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게 되고 사람과의 관계가 바르게 맺어진 성도의 기도는 하나님 앞에 상달이 됩니다. 그의 이웃의 어려운 형편을 돌 아보는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 됩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하신바가 됩니다.

고넬료를 보면 이를 잘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났습 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가 하나님께 드 린 기도는 곧 하나님께 상달되었고 하나님께서 기억하신바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니 그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 다. 우리는 하나님께 상달된 기도를 얼마나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기 억하시는 기도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응답하신 기도의 제목들이 얼마나 되십니까 기도 뿐만 아니라 이웃을 향하여 사랑한 구제의 행위가 또한 하나님 앞에 상달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하신바가 되었습 니다. 보통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상달되는 것은 하나님께 드린 기도만이 하나님께 상달되는 것으로 생각들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전혀 잘못된 생 각입니다.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푼 것도 하나님께 상달됩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하십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하고 밖에 나가서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하는 것들이 모두 하나님께 상달되는 것이요,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제는 하나님께 얼마나 상달되었을까 생각해 보아야 하 겠습니다. 하나님이 기억하시는구제를 얼마나 하였는지 돌아보아야 하겠습 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 영생의 주님을 발견하 게 됩니다.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고넬료에게 행하신 하나 님의 복된 역사가 이를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고넬료에게 사도중 의 하나인 베드로를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설교를 통하여 고넬료의 가정은 영원한 생명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그들에게 하나님은 성령을 주셨습니다. 성령의 충만한 은혜가 그들 가운데 함께 하시게 되었습니다.

고넬료에게 복된 은혜를 부어 주신 하나님은 오늘 우리들에게도 같은 은 혜로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 앞에 상달하는 기도를 하여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기도를 하여야 하겠습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기도. 하나님께서 응답하 시는 기도를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귀 기울여 들으실 수 있어야 합니 다. 하나님 앞에 상달하는 구제를 많이 하여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기 억하시는 구제를 많이 하여야 하겠습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구제. 하 나님께서 응답하시는 구제를 하여야 합니다. 경건된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 외하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 상달하는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경외한다는 것은 두려운 마음으로 하나 님 앞에 서는 것을 말합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선 사람이 어찌 기도를 함부로 할 수 있겠습니까 아무 말이나 중언부언 할 수도 없고, 자 기의 정욕을 위해 쓰려고 구하지도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이 없으면 이웃을 사랑하고 구제하는 일도 잘 하지 못할 것입니다. 자기의 유익을 구하기 위하여 할 것이요, 이웃을 도와준다는 마음때문에 교만해질 것입니다. 한 조그만 어린아이를 대하는 것도 하나님을 대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마가복음 9:37에 보면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 하나 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 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린아 이 하나를 도와주는 것이 곧 주님을 도와주는 것이요, 주님을 도와주는 것 이 곧 하나님을 도와주는 것이 된다면 우리가 이웃을 향하여 구제를 할 때 하나님 앞에 행하는 것과 같이 하여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두려운 마 음으로 선 사람이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할 수 없고 교만한 마음이 생길 수 없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뿐만 아니라 구제의 행위에는 사랑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고린도전도 13:3에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 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 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을 바탕으로 하지 않는 구제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구제하는 사람의 영혼을 사랑하여야 합니다. 그의 인격을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마태복음 10:42 말씀처럼 제자의 이름으로 냉수 한 그릇이라도 대접을 할 때 하늘의 상을 잃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하신바가 될 것입니다. 영 원한 생명의 주님이 늘 함께 하게 될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받게 될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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