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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천국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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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내가 주님과 함께 천국과 지옥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주님이 말씀하셨다.

“내 너에게 지옥을 보여 주마.”

그리하여 그들은 한가운데에 커다란 스프 항아리가 놓여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항아리 주위에는 허기에 지친 절망적인 사람들이 앉아 있었다.
항아리에선 맛있는 냄새가 났고, 모두들 항아리까지 닿는 아주 긴 손잡이가 달린 숟가락을 쥐고 있었지만, 그 손잡이가 자기 팔 보다 길어서 국물을 입에 넣을 수 없었다.

그들의 고통은 지독한 것이었다.
주님이 말씀하셨다.

“이번엔 천국을 보여 주마.”

그리하여 그들은 첫 번째 것과 꼭 같은 또 다른 방엘 들어갔다.
거기에도 첫 번째와 비슷한 맛있는 국이 담긴 항아리가 있었고, 사람들은 똑같은 긴 손잡이가 달린 숟가락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들은 건강해 보였고, 이야기하길 즐겼으며 모두 행복해했다.

그 사내는 처음엔 이해를 못했다.
주님이 말씀하셨다.

“간단하다. 보다시피, 그들은 서로서로 먹여 주는 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야.”
<마음에 뿌린 씨앗/ 앤드류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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