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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데살로니가의 전도 (행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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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장에 이어 소아시아와 유럽을 향한 바울의 2차 전도 여행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에 도착하였습니다.

 I.데살로니가 회당에서의 강론하는 바울(1-4)

1.데살로니가에 회당에서의 강론 1)데살로니가에 이른 바울

데살로니가는 B.C167년 마게도냐를 정복한 로마에 의해 마게도냐 제 2구역의 수 도가 되었으며, B.C142년 마게도냐가 재조직되자 주의 수도가 되었으며, B.C42년 로 마의 2차 내란시 빌립보 부근의 싸움시 옥타비아누스(후에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편 을 들었기 때문에 자유도시의 특권을 부여받았습니다.

특히 이곳은 내륙의 풍요로운 농경지를 동쪽의 육로와 해로에 연결시켜 주는 역활 을 하였기 때문에 키케로에 의해 우리 영토의 심장이라고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왜 냐면 마게도냐는 인구 약 20만의 큰 도시이데다가 경치, 경제의 중심지였기 때문입 니다. 바울은 이곳을 발칸 반도에 복음을 전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보았던것 같 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빌립보에서 고초를 당하고서도 무려 16Km이상이나 떨어져 있 는 데살로니가로 결사적으로 들어갔던 것입니다(살전2:2). 이로 인해 데살로니가는 유럽에서 빌립보에 이어 두번째로 교회가 세워진 지역이 되었습니다.

 2)회당에서 강론하는 바울

바울은 어디를 가든지 먼저 유대이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자기 골육 친척인 동시에 하나님께 택한 백성으로서 선민의식이 대단히 강한 사람들이었 습니다. 그들에게 메시야를 전하면 누구보다도 잘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 울은 가는 곳마다 먼저 유대인의 회당을 찾아 거기서 유대인들에게 먼저 복음을 전 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들은 전도할 때에 먼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람들부터 즉, 가족이나 친척에서 이웃 사회 민족으로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2.전도의 중심 내용-예수님의 부활과 죽으심

예수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은 기독교 전도의 중심내용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다른 사건들을 다 전하였다고 할지라도 그의 죽으심과 살아나심 을 전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기독교를 전한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말하기를 (고전2: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 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존 스토트는 말하기를 기독교에서 십자가와 부활을 제거해 버리면 기독교는 파괴 되어버린다고 말하였습니다.

 3.구원받는 큰 무리와 귀부인들

데살로니가에는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귀부인들이 있었는데 이들이 바울의 설교를 듣고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경건한 헬라인이란 우상숭배 나 부도덕한 생활을 거부하고 유일신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생활을 하는 자들로 서 회당에서 안식일에 모여 예배드리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또한, 귀부인이란 데살 로니가의 높은 지위에 있는 귀족들의 아내를 가리킵니다.

데살로니가에 기독교가 들어온 것은 매우 중요한 사건입니다. 아드리아 해로로 부 터 중동에 이르는 로마의 간선도로는 에그나티아 도로라고 불리웠습니다. 그러므로 데살로니가에서 큰 무리와 귀부인들이 복음을 받음으로써 기독교는 이 도로를 따라 동서로 퍼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한 회당에서 바울이 전한 복음은 기독 교를 전세계에 퍼지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II.유대인들의 시기(5-9)

1.유대인들의 시기와 소동 1)복음의 능력

경건한 헬라인들과 적지 않은 귀부인들이 구원의 도를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유 대인들이 시기하였습니다. 이렇게 복음은 분리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구원받을 영 에 속한 사람과 구원과 상관이 없는 육에 속한 자들로 구분지어 주는 것이 복음입니 다.

 2)종교적 독선의 잔인함

당시 도시 중심부에는 대개 시장이 형성되어 있었고 거기에는 건달과 불량배 등 이 할일 없이 빈둥거리고 다녔습니다. 유대교인들은 이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케 하였습니다. 스스로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노라 자부하는 유대주의자들 이 깡패를 동원하여 하나님의 일을 대적하였던 것입니다. 이렇게 종교적인 독선이 얼마나 사람을 잔인하게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인 것입니다.

진리는 무뢰한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가졌던 이념은 진리가 아니라 잔인한 종교적 독선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이들은 영적으로 소경이었습니다.

이처럼 성도가 영적으로 무지해지고 타락할 때에 때대로 불신자들보다 더욱 강팍 해지고 복음을 대적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행28:25-27,히6:6). 성도는 일체의 영적 소경의 길을 배격해야 합니다.

 2.천하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

바울과 실라를 고소하는 죄목이 첫째, 로마 제국안에서 국가적으로 승인되지 않 은 종교를 가르침으로 천하를 어지럽게했고 둘째, 가이사의 명을 어기고 다른 임금 곧 예수를 왕이라고 선포했다는 죄목이었습니다.

특히 천하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이란 로마가 식민지를 다스릴 때에 다른 문제들 에 대해서는 대체로 관대하였으나, 반역과 소용에 대해서는 엄하게 다스렸기 때문에 로마 당국에 문제 집단이란 인식을 불러 일으키려고 하는 모함이었던 것입니다.

 3.봉변을 당한 야손 1)놀라는 읍장들

유대인들의 고소 내용으로 읍장들이 놀랐습니다. 읍장이란 자치 도시인 데살로 니가의 5명으로 구성된 지방행정 장관들에게만 붙여진 명칭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 이 놀란 이유는 A.D49년 로마에서 발생한 기독교인과 유대인들 간의 반목으로 모든 유대인들을 로마에서 떠나도록 조처한 글라우디오(A.D41-54) 황제의 칙령을 알고 있 는 관계로 이같은 소동이 데살로니가에서 혹시라도 재발된 것이 아닌가 생각했기 대 문이었습니다.

 2)보를 받고 놓여진 야손

유대인들의 고소 내용은 경계의 대상이 되었지만 증거가 불충분하였으므로 읍장 들은 달리 특별한 방도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만일에 사태를 방지하기 위하여 야손 의 일생에게 보를 받고 노아 주었습니다. 이것은 다시는 소동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내용이나, 바울과 실라를 데살로니가에서 떠나게 하겠다는 등의 다짐으로서, 이것을 어길 시 육체적 재산장이 피해를 감수하겠다는 내용의 보증과 담보였던 것입니다.

 3)베뢰아로 보내진 바울과 실라

야손이 봉변을 당한 그날 바울과 실라는 베뢰아로 보내어졌습니다. 바울은 훗날 에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여러차례 그들을 방문하고자 하였으나 `사단이 우리를 막았도다'(살전2:18)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야손이 읍장들에게 받은 다짐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바울은 이후로 데살로니가를 방문하지 않으므로 야손의 일행 이 읍장들에게 한 약속을 충실히 지켰습니다.

 <결론>

복음에는 여러가지 장애와 방해 역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방해를 보고서 당장 복음 사역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박해와 반대가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바울과 실라의 복음 사역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항상 모든 상황이 갖추 어진 연후에 주의 일이 가능한 것으로 여깁니다만, 주님께서는 오히려 시련 가운데 서 더 강한 복음의 역사를 일으키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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