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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울을 부르시는 주님 (행 09: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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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이라는 청년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는 것은 신약 성경의 내용으로 볼 때 중요한 사건입니다.오늘 우리가 읽은 사도행전 9장에 보면 어떤 사건으로 해서 사울이라는 청년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지 기록하고 있습니다.사도행전을 계속하여 읽으면 사울이 예수님을 믿게 된 이 상황에 대한 설명은 그뒤에도 22장,26장에도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이 사울이라는 청년은 7:58에 스데반이 순교하는 모습에 처음으로 나타나는데,“성밖에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라고 나오고, 8:1에는 “사울이 그의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8:3에는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라고 기록된 교회의 박해자입니다.이런 한 청년의 회심에 대하여 성경에서 여러 번 기록한 것은 중요한 교훈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1.언제 예수님께서 사울을 부르셨는가
3절에 보면 “사울이 행하여 다메섹에 가까이 가더니 홀연히 하늘로서 빛이 저를 둘러 비추는지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그래서 흔히 사울의 회심의 장소를 다메섹 도상(道上)이라고 말합니다.무엇을 하기 위해서 사울이 다메섹으로 가고 있습니까 2절에 설명하기를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좇는 사람을 만나면 무론 남녀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여기에 ‘그 도를 좇는 사람’이라는 말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말합니다.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그 도를 좇는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다른 말로는 ‘그 길로 가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사울이라는 청년은 그 길로 가는 사람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여 그 길로 가지 못하도록 방해하였습니다.그리고 사울 자신은 다른 길로 가고자 하였습니다.이 구절을 살펴보면 두 길이 있었습니다.하나는 믿는 사람이 가는 길이고,또 하나는 사울이 가는 길입니다.하나님은 사울에게 그 길을 가지 말라고 합니다.그래도 이 사울은 오히려 자신이 가는 길이 옳다고 생각하여 다른 사람이 가는 길을 못가게 하였습니다.사도행전 26:14에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 방언으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라는 구절이 나옵니다.하나님께서 가지말라고 가시채로 막아놓았는데,사울은 오히려 그길로 가려고 합니다.자신이 잘못된 길로 가는 줄도 모르고 가는 것이 사울의 가는 길입니다.언제 예수님께서 사울을 부르셨습니까 잘못된 길을 가면서도 깨닫지 못하고,오히려 다른 사람의 길을 막을 때입니다.

2.무엇을 하기 위해서 부르셨습니까
15절에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예수님께서 사울을 부르신 것은 분명한 목적이 있었습니다.그것은 예수님의 이름을 전하기 위한 그릇입니다.사실 사울이 예수님의 이름을 전하는 그릇이 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지 못한 것입니다.아니니아라는 제자도 13,14절에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를 결박할 권세를 대제사장들에게 받았나이다 하거늘”이라고 말했습니다.8장 26절에도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의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여기서 우리가 알게되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부르시는 사람은 사람의 생각과 다르다는 것입니다.사람으로는 도무지 예수님을 믿을 수가 없는 사람이지만,예수님은 부르시어 일꾼으로 삼으시는 것입니다.하나님의 일꾼을 사람의 생각으로 판단하는 것은 잘못인 것을 교훈합니다.
우리가 기독교의 역사를 살펴보면 사울,그후에 그 이름을 바울이라고 고쳐서 부르는 사람이 얼마나 훌륭한 일을 많이 하였는지 알게 됩니다.사도행전의 후반부의 주요인물로써 1,2,3차 전도여행을 합니다.그래서 복음이 로마에까지 전파되고 많은 교회를 세웁니다.또 신약 성경 27권 중에서 14권의 성경을 저술하였습니다.기독교의 중요한 신학의 체계를 세우고,이론적인 정립을 하였습니다.베드로는 신약교회의 기초로써 활동하였다면 바울은 그 기초위에 훌륭한 신약 교회를 건축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3.사울의 부르심보다 더 중요한 부르심.
성경을 우리가 읽고 배우면서 항상 생각할 것은 성경은 예수님과 나를 위한 책입니다.다른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의 신앙에 교훈을 받아야 합니다.사울이라는 청년이 예수님을 믿어서 훌륭한 일을 한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그것은 예수님께서 나(우리)를 부르셨다는 것입니다.우리가 가서는 안될 잘못된 길로 가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나를 부르신 것입니다.멸망의 길로 가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나를 예수님께서 길을 변경하도록 하신 것입니다.주님께서 먼저 가신 길로 우리에게도 따라오라고 하십니다.그리고 우리에게 사명을 주시고,일을 맡겨 주신 것을 생각합시다.우리들 자신이 예수님을 믿을 것이라고 어느 누구도 생각지도 못하였지만 우리에게 예수님을 믿게 하신 것을 깊이 생각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사울을 부르신 목적이 있듯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도 있습니다.그 목적을 우리가 알아서 믿음으로 이루어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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