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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고넬료의 가정이 받은 은혜 (행 10: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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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넬료는 팔레스틴 정부의 본부가 있는 가이사랴에 주둔하고 있었던 로마군 백부장이었다. 로마 군대의 조직은 6천명으로 된 군단으로 조 직되어 있으며 군단은 10개 부대로 나누이기 때문에 한 부대는 600명 이 된다. 600명은 100명씩 백부장이 통솔하게 되어 있다. 신약에는 4명의 백부장이 누가에 의해 소개되는데 모두가 다 선한 사람들이었 다. 첫째, 누가복음 7:2-10, 백부장의 종이 병든 것을 예수께 간청하 여 고침을 받았다. 이 백부장은 유대 민족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하여 회당을 지었다고 했다. 둘째, 누가복음 23:47,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 은 백부장인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 사람은 정령 의인이었도 다"라고 고백하였다. 셋째, 오늘 본문에 나오는 고넬료, 넷째, 사도 행전 27:43, 바울을 로마까지 호송한 백부장인데 풍랑을 만났을때 바 울을 살리기 위해 죄인들을 죽이지 말도록 명령하였다.

 1. 고넬료는 어떤 인물인가(행10:1-8)

(1) 그는 경건하였다고 소개하고 있다 보통 지역 사령관으로 나와 있으면 그 지역 사람들에게 권위 의식을 나타내거나 부정 축재를 하거나 백성들로부터 욕을 먹기 일쑤이다.

그러나 22절에 보면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라고 했다. 칭찬받 을 만한 일이 무엇인지는 잘 알 수 없다. 구제를 많이 했다는 것은 성경이 증명하고 있지만 누가복음 7:5에 나오는 백부장처럼 회당같은 것을 지어주었는지 알 수 없다.

(2) 온 집이 하나님을 경외했다 자기 부인이나 자기 자식들은 얼마든지 다른 종교를 가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고넬료의 가정만큼은 온 집이 하나님을 경외했다고 했다. 이것은 먼저 가정에서부터 존경받는 가장이었음을 증명해 준다.

(3) 시간을 정하고 기도하는 생활을 했다 유대인의 습관에는 하루 세 번씩 기도하도록 되어 있었다. 오전 9시, 12시, 오후 3시, 제 9시는 오후 3시에 해당한다. 얼마나 열심히 기도 했는지 하나님이 환상을 보여주셨다. 이 환상은 객관적 사실로 몽롱 한 가운데 보여준 사실이 아니고 실제로 천사를 통하여 보여준 것이 다. 공직 생활을 하는 사람이 항상 시간에 쫓기기 쉽다. 그러나 그는 시간을 지켜 기도했다. 참으로 본받을 만한 정신이다. 31절에 그 기 도가 하늘에 상달되었다고 한 것을 보면 진지한, 가식없는 기도였음 을 증명해 준다. 우리는 기도를 많이 한 것으로 족한 줄 안다. 그러 나 기도는 하나님이 들어주시는 기도를 해야지 긴 시간 기도한다거나 자주 기도한다고 다 들어주시는 것은 아니다. 고넬료같이 그의 행실 과 기도가 일치해야 한다.

(4) 고넬료는 의인이었다고 했다 의인이란 말은 22절과 35절에서 찾을 수 있다. 여기 의인이란 말은 절대적 의인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남보다 뛰어난 선을 행할 때 의 인이라고 했다. 남보자 구제를 많이 한 것도 의인취급을 받을 만하 다.

 2. 고넬료는 은혜받기를 갈구했다

(1) 고넬료는 일가와 친구들을 모아놓고 기다렸다 우리는 자기 가정과 친척들을 먼저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찬송가 263장처럼 "멀리가서 이방 사람 구원하지 못 하나 네집 근처 다니면서 건질 죄인 많도다." 우리 교인들 중에는 자기 가족을 전도한 사람들이 많다. 예수님도 7남매 이상의 형제가 있었다(마13:55). 예수의 아두들도 살아 생전에는 믿지를 않았다(요 7:5). 그러나 사도행전 1:14에 보면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와 아우들 이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에 힘썼다고 되어 있다. 이번 부흥회에 우 리는 우리 가족이나 친지들을 전도하자.

(2) 25절에 보면 베드로에게 겸손히 절했다 겸손한 마음을 안 가지면 은혜를 받을 수 없다.

(3) 33절에 보면 우리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라고 고백하였다

3. 성령을 충만히 받았다(44-48절)

베드로가 말할 때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을 부어 주심에 놀랐다. 성 령은 모여서 합심기도할 때 임한다(행2:4). 성령은 하나님의 말씀 을 잘 들을 때 임한다(행2:37).

 고넬료의 가정이 받은 은혜를 이번 기회에 우리도 꼭 받을 수 있 도록 행동과 마음의 자세를 바로 가져야 하겠다. 비록 짧은 시간이 지만 많은 은혜받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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