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모범적 가정의 모습 (행 10:23-33)

가정은 우리가 잘아는 것 같으면서도 그 정의를 한마디로 내릴수 없습니다 그래서 가정은 신비하다고 말합니다. 크리스챤에게 있어서는 "하나님의 창조와 은총이 임하는 자리"로 가정을 이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신비하고,하나님의 창조질서와 사랑속에서 존재하는 인간의 " 원초적 제도" 인 가정을 떠나서 살때는 가정파괴의 불화와 충격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오늘의 말씀 사도행전 10장에 나타난 고넬료의 가정의 모습은 구원받은 가정의 모습은 물론, 가정구원의 요소를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사실 고넬료 당시의 로마는 부패, 결손가정, 타락사회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어떤 철인이 길거리에서 " 애국자여 ! 가정을 위해 기도하라" 고 부르짖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러저러한 우리의 삶의 상황과 중추절을 지내면서 가정구원의 모습을 깊 이 생각하면서 우리 신앙의 모습을 새롭게 히십시다. 고넬료가 가지고 있었던 가정의 모습에는
첫째 , 경건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나 아닌 절대자에 대한 경외, 죽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의 분위 기를 말합니다. 우리의 가정이 구원되려면 , 또한 구원받은 가정은 언 제나 "네가 이제야 나를 경외하는줄 알았노라" 하는 경건의 인정이 있어 야만 합니다. 이것이 경건의능력이 되기도 합니다. 과연 우리는 누구로 부터 내 신앙의 경건을 인정받고 있습니까 먼저 내친척,일가,식구로부터 인정받아야만 구원의 통로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기도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기도를 많이 말합니다. 과연 기도가 즐겁고, 반갑고, 기쁩니까 영혼의 능력,구원의 능력,삶의 평정,시험중의 승리, 모든것은 기도에 있 는것입니다. 주님은 "기도하라. 내가 시행하리라. 기도하라. 능치못할 일 이 없다. 기도하라." 명령하셨습니다. 이 기도는 바로 가정구원의 능력, 경건능력의 구체적 내용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 , 구제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어쩌다 구급품을 나누어준것이 아니라 이웃관계에 베풀음,부드러 움,선함,관용이 풍성해서 좋은 관계를 이루었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자기 가정,친척과 이웃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하늘을 향해 기도의 문과 이웃을 향해 구제의문을 활짝 열어야 됩니다.
내것이 필요한 이웃들,나의 위로, 애정,시간,물질, 따뜻한 마음... 이것을 채워주는 것이 구제이며 이 구제로 가정구원의 통로는 열리는 것 입니다.
넷째 ,겸손입니다.
고넬료는 정복자의장교로서 식민지 백성인 베드로에게 엎드리어 절했습니 다. 이것은 가난한 마음이며 편견과 아집과 권위를 벗는 것이며 말씀을 실천하는 순종입니다. 바로 이러한 겸손이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것입니 다. 예수님의 낮아지시고, 비우시고, 복종하신 겸손이 구원을 이루듯이 말입니다.
이제는 불신형제 ,친구,일가를 위해 특별히 기도합시다.
기도의 눈물.
사랑의 구제.
겸손의 멍에가 있는 경건으로 구원받은 가정, 구원을 가능케하는 능력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