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성령이 일하시는 교회 (행 13:1-3)

기독교의 역사는 성령의 역사입니다. 초대교회의 역사를 기록한 사도행 전을 가리켜 성령행전이라고 하는데 그이유는 초대교회의 역사가 곧 성 령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성령강림절 입니다. 이날에 성령이 일 일이 간섭하시고 인도하시는 교회인 안디옥교회를 통하여 성령이 인도하 시는 교회에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를 살피는 일은 뜻 깊은 일일 것입니 다.

 1.주를 섬겨 일하는 교회입니다.(2절) 신앙의 핵심은 주를 섬기는 것입니다. 안디옥교회는 주를 섬기는 교 회였습니다. 그래서 본문은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라고 기록하고 있습 니다. 금식기도는 분명히 구하는 목적이 있을 때에 하는 것이 통례가 아 니겠습니까 그러나 안디옥교회는섬기는 마음 때문에 금식했던 것입니다.

주를 섬겨 금식하는 교회이기 때문에 심지어는 선교사를 파송할 때에도 "금식하며 기도하고" 보내었다고 합니다.(3절) 그렇다면 무슨 일이던지 주를 섬기는 마음으로 일하지 않았겠습니까

2.주가 시키는 일을 하는 교회입니다.(2절) 신앙생활은 주를 섬기는 마음으로 모든 일을 하되 꼭 시키는 일만해 야 합니다. 왜냐면 신앙생활이 곧 주님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일 은 주님이 제일 잘 아시고 또 계획하시기 때문에 주가 시키는 일을 해야 최선의 일이 되는 것입니다. 안디옥교회는 주가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 바와 사울을 따로 세웠고 안수하고 보내었습니다. 주가시키는 일을 하는 것이 최선의 신앙생활이며, 이런 교회를 통하여 성령께서 일하십니다.

 3.주의 일을 위하여 보내는 교회입니다.(3절) 안디옥교회는 주의 일을 위하여 아낌없이 보내는 교회였습니다. 성품 이 남달리 이해심이 많고 신앙의본이 되었던 담임목사인 바나바도 보내었 고 가장 성경을 잘 알아는 성경의 박사인 바울도 보내었습니다. 주가 쓰 시겠다고 할 때에는 아낌없이 보내는 교회를 통해서 성령께서 일하시는 것입니다. 이런 교회가 무엇인들 아까와 했겠으며 선교비인들 보내지 않 았겠습니까